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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오늘 칼럼은, 수요기도회 때 나누었던, 평세를 다녀간 교회 목회자들의 감사와 평세에 오신 분들이 평세 후 나눈 소감 중에서 몇 개를 나눕니다. 한 줄 소감은 홈페이지에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나누는 이유는 우리 공동체의 목원들도 다른 교회 평세를 꼭 가셨으면 해서입니다. 분명 목자 목녀님들 중에는 자신들의 목장의 목원들이 평세를 갔으면 해서 권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들은 목자들이 볼 때는 갈만한 이유가 있고, 무엇보다 평세를 다녀와서 꼭 목자가 되었으면 해서일 것입니다.

 

목자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목장이 힘들어서 그 힘든 것을 떠넘기려고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제 목자 생활을 해보니, 이것이 이 땅에서 축복된 삶인 것을 알기 때문에, 조금 힘은 들지만, 그 축복의 삶을 꼭 살아보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목자님들의 권면을 받고 있는 분들은 올해 평세에 다녀와서 목원이지만 목자의 동역자가 되어주시고, 때가 되어 분가를 해야 할 때, 순종하여 목자가 삶이 주는 하늘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길 당부합니다.

 

- 참석한 교회 목사님,사모님이 보내 준 소감: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종국목사님! 평세에 다녀온 4명의 이야기를 다 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도전과 감동을 받았는지 연신 눈물을 닦으면서 이야기하네요. 감사드립니다^^(이남식 목사)

 

이번 평세가 우리교회 싱글 목장에는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는 주일 두 사람에게 평세 간증을 하게 하려합니다. 간증을 통해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감동과 깨달음, 도전을 우리 성도님들, 특히 우리 싱글 청년들에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는 교회가 지금은 적은 숫자이지만 신실한 목장들로 vip들을 품고 초대하고 양육해서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일에 노력하겠습니다.(나은식 목사)

 

목사님 간증과 강의가 너무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배우기는 잘 배웠는데 앞으로 잘 할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ㅠㅠ. 결단의 시간에 마음으로 다짐하고 결단한 부분들 잘 이겨내고 헌신을 넘은 희생을 주님과 교회와 성도들과 불신자들에게 녹여내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스쳐갈 수 있는 만남이었지만 다시 반겨주시고 초청해 주시고 잘 안내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만나는지가 참 중요하네요 강의 하시는 목사님 참 멋지셨어요 그림자처럼 내조하시는 사모님 모습도 아름다우셨어요 ”(안준미 사모)

 

- 참석한 분들의 소감 중에서

내가 잘살고, 좋은 집에서 살고, 좋은 차를 몰고 좋은 직장을 얻고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게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착각했던 것 같아요. 그게 아니었는데 더 많이 섬기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되는 것에 대해서 많이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저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기 싫었던 것 같아요, 그저 삶이 더 편하니깐 이렇게 사는게 더 편하니깐 이렇게 아이들을 키우는게 편하니깐. 그렇지만 이번에 와이프랑 고민하면서 우리들의 삶들이 이렇게 살 삶들은 아니구나, 이렇게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선교사님이 세상의 가장 끝에서 하나님 전하다가 천국 한복판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각자 계신 곳에서 치열하게 싸우시고 천국 한복판에서 기쁘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김성진, 이혜진 목원)

 

저도 사실은 목자목녀가 하고 싶거든요. 왜 그런가 하면 저희 목장의 목자목녀를 보고, 또 어제 23일 동안 섬겨주신 목자목녀를 보니까 별로 자녀들한테 잘하는 건 없더라고요. 그런데 하나님이 그 자녀를 복을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하나님이 이렇게 자녀들한테 축복을 주시니까 저는 그게 욕심이 났어요. 우리 가정도 이렇게 하나님께서 큰 아들이 장가를 갔지만 브라질 며느리를 얻어 가지고 단어는 소통이 되지만 마음은 아직까지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요. 그렇지만, 이 또한 하나님이 주신 며느리고 또 여기서 고백하는데 작년 봄에 결혼했는데 7살 된 손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또한 나에게 주신 선물이고 많이 아팠지만은 내려놓게 되고, 그래서 이 아이들을 품고 또 8월달 되면은 출산을 하는데 그 선물도 품어야 되고, 그래서 하나님이 저희 가정에 부어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확신이 들고 또 일단은 우리 평신도지만은 한번 목사님과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섬겨보겠습니다.(이채호, 김수환 목원)

 

오늘 세례식이 너무 인상이 깊었던 것이 제가, 제 한평생 안 믿는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것을 처음 봤거든요. 내 안에 내주해 계신 성령님께서 너무 하염없이 눈물을 주시는 거예요. 내가 한 영혼,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한 영혼이 돌아왔을 때, 내가 이렇게 기쁘다고 울고 계시는 성령님을 오늘 경험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결단하게 된 것은 저희 교회는 작은 개척교회인데, 사실 목사님이 장인어른이세요. 작은 개척교회 열매가 없이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다 보니까 저라도 화장실 하나마저 지저분한 교회에 오고 싶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재테크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물질이 있으면, 제가 능력 있는 사위이자 목자, 목원으로서 재정이 많이 있어서 이런 건물 딱 해드리면 다 해결이 되는구나, 어차피 기신자들이 모일거니까라고 생각을 하고, 목자목녀로 있으면서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나를 따르라고 했을 때, 가난한 자들에게 재물을 흘려보내고 나를 따르라고 했을 때, 근심하고 돌아간 그 청년처럼 저도 사실 재물 때문에, 놓지를 못했습니다. 결단하기는 재테크 공부 뭐가 중요하다고, 내 삶에서 하나님께서는 정말 예수님께서는 나 한 사람의 그 희생과 헌신을 원하시는구나를 정말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돌아가서도 아내가 가장 원하는 재테크 공부를 내려놓겠다는 것이 가장 큰 결단입니다. 그리고 내려놓은 시간과 에너지와 열정을 한 영혼을 위해서 쏟아내고자 하는 열정과 도전의 세미나였습니다. (유승, 신유라 목자목녀)

 

다시 읽어도 이들의 아름다운 결단에 눈물이 납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이런 은혜를 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 참 멋진 분이십니다. 우리도 더욱 그 분의 자녀답게 멋지게 살다가 천국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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