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이등병의 편지 .... ( 카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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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를 위한 이곳에
예배하는 자들 중에
그가 찾는이 없어 주님께서 슬퍼하시네
주님이 찾으시는 그 한사람 그 예배자
내가 그사람 되길 간절히 주께 예배하네
주은혜로 이곳에 서있네
주 임재에 엎드려 절하네
그어느것도 난 필요없네
주님만 경배해
. . .
. . .
2014년 1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카자흐 목장은 목자님 댁에서 5번째 목장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음주 화요일(1/21) 훈련소 입대를 앞둔 송민승 목원님을 위해
가장 좋아하는 닭고기를 한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주신 목녀님 감사드려요 ^^
또한, 입대를 앞두고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로 마음이 무거웠을 송민승 목원님에게
'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boundary 안에서 그 자리를
잘 지켜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멋지고 대단하다고 ' 귀한 말씀 전해주신 목자님 감사드려요 ^^
나눔의 시간을 가지기 전 ''주를 위한 이곳에' 라는 찬양과
부모님과 가정으로부터 떨어져 혼자 사역을 감당해야 할 송민승 목원님을 위해
'야곱의 축복' 의 찬양을 함께 불렀답니다.
'주를 위한 이곳에' 라는 찬양은 목자목녀님께서 목장모임을 하기 전에
불러 보셨다는 이야기를 통해 기도로, 말씀으로 또 찬양으로
목장 모임을 함께 준비하시는 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곡의 찬양을 함께 부르고 난뒤, 목녀님의 lead 로
다니엘의 믿음 : 수용과 구별의 균형 에 관한 말씀(단 1:1 ~7) 을
다시 복습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판단착오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존재하고
하나님이 사용하시기에 흡족했던
수용과 구별로써 드러나는 다니엘의 영적 통찰력와 , 확고한 정체성 을
다시 한번 공부하고 마음에 새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전으로 출장을 다녀오신 목자님께서
목원들을 위해 '대전의 명물' 이라는 튀김소보로 빵을 사오셨답니다.
이 빵을 사기위해서 몇십분이나 줄을 서서 기다리셨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목원들을 그토록 생각하시는 목자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
집에 가는 길에는 목녀님께서 각 가정마다 빵을 한아름 챙겨주셔서
집에와서도 다른 가족들과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 )
특별히, 저희 부부가 감사한것은
식사시간 과 나눔시간 내내 한창 호기심이 많아 뭐든지 만지고 기고 싶어하는
하윤이를 풀타임으로 봐주시는 강경미 집사님과 목녀님의 수고 세요 ♥
저희는 편하게 밥먹으라 두시고
늘 하윤이를 봐주시다 다른 목원들이 식사가 끝날쯤에
다 식은 밥과 국을 드시는 목녀님과 (T^T)
어린이집 선생님 처럼 하윤이의 눈높이에서
하윤이와 너무 잘 놀아주시는 강경미 집사님께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
(덕분에, 저희는 너무 편하게만 있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ㅠㅠ)
목원들앞에서 고해 할 것이 있다며 시작하신 목자님의 솔직한 나눔은
그 무엇보다 용기있고 아름다웠던것 같습니다.
문제에 갇혀 그것을 숨기고 덮지 않으시고 목원들 앞에서 나누고
또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보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가시는 모습이
저희에게는 무엇보다 감사하고 은헤로웠습니다.
' 결단 ' 의 문제에서 승리하실 목자님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또한, 목자님께서 아들 한길을 위해 내신 기도제목이 있어 함께 나눕니다 .
요즘은 대학보다 가기 힘든 곳이 군대 라고 하지요
군 복무 이후 학기 공백없이 복학 할 수 있고 조기에 병역을 이행하고
사회에 진출하려는 고졸자들이 선호해 병역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어
군대도 추첨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한길이의 입대날짜가 하루 속히 정해지고 군문이 해결되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 ^^
목녀님께서는 걱정이 많았던 한주 를 보내셨다고 하셨어요.
강경미집사님의 아들 석운(파워틴 목자)이가 장염에 걸린 것 때문에
혹시 강경미 집사님께서 이것으로 시험에 들까봐 걱정을 많이하셔서
이 일로 주중에 강경미 집사님과 통화를 많이 하셨다고 하시면서
상황을 보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잘 지켜준 강경미 집사님께 감사함을 전하셨어요 ^^
사단은 은혜의 때를 놓치지 않고
마음을 뺏고 시선을 흐트리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지만
주님께 시선을 드리고 마음을 뺏기지 않으신 강경미 집사님께
더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님께서 부어주실줄 믿습니다.
또한, 새벽기도에 나가시면 예전에는 가정의 일과 자녀의 문제를 먼저 기도했는데
지금은 절박한 마음으로 목원의 이름부터 하나하나 부르짖게 되신다고 이것또한
감사제목으로 내셨어요 .
할렐루야 ! 이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부가 함께 목자목녀의 직분을 맡아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부부가 함께 동역자가 된것에 감사제목을 내셨습니다.
참으로 은혜롭고 너무너무 좋았던 목녀님의 나눔이었습니다. ^^
강경미 집사님께서는
아들 석운이가 아픈데 많이 챙겨주지 못하신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나눔을 시작하셨는데요
사실, 석운이가 아프고 병원에가고 하는 내내
저희 카자흐 목장 단체 카톡방에서 목원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시며
그 무엇보다 가장 귀한 일을 하신것을 저희는 알고 있답니다 ^^
그리고 , 성경필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내셨습니다.
특히,
강경미 집사님께서는 저희 목장에 깜짝 선물을 주셨는데요^ ^
각 가정에 가장 필요한 책을 , 직접 적은 편지와 함께 선물해 주셨답니다 : ) 감동감동 ♥
특히, 저희 부부에게는 자녀를 양육할때 어떻게 감정을 컨트롤 해야 하는지 에 대한
저희에게 너무 필요했던 육아서적을 선물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집사님 ^^
최지원 목원님과 정혜경 목원님께서는 다솔이의 재롱잔치(학예회) 때
다솔이가 좋은 컨디션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내셨고
계획중인 사업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는 기도제목과
주중에 작은 부부다툼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부부가 더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 계기가 되어 이전보다 더 돈독해진 부부관계를 나눔으로 나누셨습니다 ^^
또, 이날 군입대를 앞둔 송민승 목원에게 준비한 목자목녀님의 깜짝 선물도 있었답니다 .^^
행군시 뒷꿈치가 까지는 것을 예방하는 물집패드와 그외 파스등을
챙겨주셨는데요 ^^ 아내인 저도 생각하지 못한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신 목자목녀님
감사감사 합니다 ^^*
입대를 앞둔 송민승 목원님은 군대를 다녀오는 것에 대한 부담감 보다
아내와, 딸 하윤이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5주간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많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져 오겠다고
목장 가족들 앞에서 결단을 하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
아내인 저 역시 , 5주간 매일매일 함께 기도의 제단을 쌓아
기도로 남편을 동역하겠다는 결단을 했습니다. ^^
날씨는 차고 추웠지만
사랑과 은혜, 그리고 감사로 훈훈하고 뜨거웠던
카자흐 목장모임의 5번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이 주신 복 감사합니다.
다음주 21일에 남편이 군입대를 두고 마음도 편하지 않을텐데....힘내세요. 하윤이 아빠.. 군대에서
어떤 어려움도 하나님께 함께 하셔서 잘 극복하고, 훈련 잘받기를 소망합니다.
따뜻한 목장 모임이 된 것 같아,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ㅎ
저는요 목녀님이 가장 부럽습니다. 멋지게 우종관 목자님이 세우셨잖아요.
내고향 대전에서 튀김 소보르.... 기본 40분정도 줄을 서야 되는디
목장식구들의모습이 행복해보여요~~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