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찾아가는 서비스 2탄...10첩반상(갈렙)
4월 5일은 목자님과 김정자목원댁을 방문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시지 말고 커피만 한 잔 마시고 올거라고 했건만....
집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밥🍚 냄새가 친정방문 한 듯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어머니...이러면 안되요~~'
'아이다~~~난 아무것도 안했다.있는 반찬해서 같이 밥묵자 ^^'
우리 어머니들의 변함없는 모습입니다.
건강한 웰빙밥상을 마주하고 안 먹을 수 없죠.
아주 맛있게 냠냠 😋 먹었습니다.
정서방 주려고 아끼셨던 생선도 눈치없는 저희가 다 먹었습니다 ㅎㅎ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아무것도 안 한 밥상 맞나요??
잘 정리된 오래된 사진첩을 가지고 오셔서 옛추억에 젖어봅니다.
사진속에서 돌아가신 정겨운 아버님도 만나고 아주 고운 처자도 만났습니다.
끊임없는 어머니의 설명들.....
아~~혼자계시니 외로우셨구나 ㅠㅠ
한참을 그렇게 하하호호.
하지만 다른 일정이 있어서 일어서는 저희가 너무 죄송했습니다.
자주자주 찾아 뵐게요~~~
기자도 오늘은 시골에 혼자 계시는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안부를 여쭤야겠습니다.
이 또한 갈렙목장 에서만 누리는 특권의 은혜 인거죠.
자주 찾아가서 말동무 해 드리고 함께 밥한끼 하는거 만이라도
울 엄마들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자주 시간 내어 찾아가는 서비스가 지속 되어 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부목자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