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올리브 목장 (6월 5일 모임)
오랜만에 소식전합니다.^^*
누군가는 나에게 사진기 찾았느냐고 묻기도 하던데, 네에^^* 벌써 오래전에 찾았습니다.
근데 타이밍을 놓쳐서 요번주도 사진없이 글만 나갑니다.
이번 주는 박영숙선교사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 동안 간사님~ 이라고 부르는게 익숙하다가 갑자기 선교사님이라는 호칭을 쓰려니 모두
어색해 했지만 박영숙 선교사님은 아직 간사님이라고 편하게 부르시라고 하심에도 우리는
기어이 이제 선교사님으로 통일하자고 하며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위구르를 선교지로 섬기고 있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선교나갔다가 일어난 일들을 듣고 정말 놀라워서 다들 귀를 쫑긋하고 경청하였지요.
위구르라는 나라의 배경이나 위치 형편등을 듣고 우리 나라에 복음이 들어오던 초기의
배경과 닮은 점도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나 공안들의 철통같은 감시 속에서 이루어지는
관계전도의 어려움과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전도가 이루어지는 일들을 듣기도 했구요.
특히 기억남았던것은 유아탈장으로 힘들어 하는 4살박이 아이가 있는 가정에 한사람은
어머니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고 동시에 한쪽에서는 몇명이 중보기도를 하고 있던중
누가(들었는데 기억이 안남 ㅡㅡ;;)박영숙 선교사님을 아이 있는 방으로 데리고 가서
기도부탁을 하기에 부담스러웠지만 안하면 안될것 같은 생각에 기도를 시작하는데
기도하면서 자연스레 손이 탈장으로 부풀어오른 배에 닿자 무언가 수도가 뚤렸을때
꾸루룩 소리가 나듯 하더니 그 곳이 줄어졌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마침 옆방에서는 어머니가 4영리를 전해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던 순간이었는데 바로 그때
중보기도속에 선교사님의 기도와 함께 아이의 배가 낳았던 것이지요.
어머니가 나와서 아이를 보고 통곡을 하고 모두 함께 울었다고 하네요.
그 아이의 배 사진이 before, after 로 가지고 있다고 하시는데 안보아도 은혜가 되고 믿어졌습니다.
여전히 필요한 곳에서는 이렇게 까지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너무나 재미있게^^
들으며 그외 선교사님의 여러가지 근황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목장모임 열린 날로 지금까지중 최고로 아이들이 시끄럽고 소란스럽게 놀았습니다.
대화가 어려울 정도로^^;;
그리고 지금 공식적으로 방학에 들어간 목원이 50%가 되었습니다.
남은 50%의 목원은 방학에 들어간 50%의 목원을 걱정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순간을 지혜롭게 보내기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그럼 요번주 목장모임의 기사는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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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국
- Jun 08, 2010 (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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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목장식구들 힘내시기 바랍니다..남은 자들의 기적을 기대합니다. 박간사님의 상황이 잘 인도받아서 선교지로 나가는 날이 속히 오도록 기도합시다. 화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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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모
- Jun 13, 2010 (2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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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목장도 호주에 1명, 서울에 2명, 부산과 진주에 각각 1명씩 울산에 남은 목원 3명..감사하게 지난주에 신입목원1명 정착~ㅋ 암튼 저희 목장처럼 50%의 목원으로 목장을 꾸리지만 더욱 풍성한 목장되시기 바랍니다~^^: 올리브 홧팅~^^; 선교사님을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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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 Jun 09, 2010 (2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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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각자의 자리에서 ,,필요한 자로 섬겨가시는 목장과 선교사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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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영
- Jun 11, 2010 (03: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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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목장 화이팅 ! 선교사님들이 힘들게 선교사역을 하시네요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