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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유래나
  • Oct 25, 2025
  • 39
  • 첨부16
오늘은 토요일 저녁이 아닌 점심에 두동 목사님댁으로  목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최근 일정이 너무 많으셨음에도 쉬시지 않고 두동소풍으로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의 감사한 마음을 따끈한 소식으로 전달합니다.

가을산책을 가는듯한 설레는 걸음들...  자녀들은 대부분 어린이 새로운삶 수강중이라 부모들만 오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발걸음이 참 가벼워보입니다. 요즘 계속 비가 왔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가 참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비가 온 뒤라 더 청량한 공기와 리얼한 새소리에 잠시 걷는 집앞길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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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댁 마당을 들어서자 격하게 반겨주는 두부^^와 인사하고 식사준비에 바쁘신 목사님과 사모님을 뵈었습니다. 

준비하시는 모습에 이미 배가 부른 이 느낌은 무엇인지~ 우리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의 모습에 감동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보양식보다 든든했던 두동소풍의 시그니처 메뉴 바베큐와 인기만점이었던 샐러드, 두 번 구워주신 빵과 다 퍼먹어버린 마성의 소스...배도 따뜻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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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다이어트 중이시라 별로 드시지도 못하셨는데 우리는 다들 편하게 맛있게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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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찬양으로 목장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동호형제님의 기타반주 섬김은 매주 더 안정된 느낌을 줍니다. 밤 12시마다 기타 연습하신 열매를 우리가 함께 나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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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풍성하게 이어졌습니다. 우리 교회에 와서 변화된 점, 감사한 것들이 참 많고 각 가정마다 그 색깔에 맞춰 역사해 주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원들 사이가 좋고 맡은 역할에 다들 열심이지만, 그 이상의 섬김과 헌신의 삶은 두렵고 부담스러운 우리에게 주시는 메세지가 목원들 마음에 남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 사모님께서 지나오신 신앙의 여정와 삶의 변화들을 들으며 교회에서 우리가 만나 목장을 이루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함께 아이들을 양육하는 이 환경이 정말 큰 축복임을 한번 더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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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들 다 같이 차를 타고 돌아오며 두동소풍은 편히 쉬고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목사님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편하고 은혜로웠던 만큼 수고해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녀들끼리 두고서도  안심하고 다녀올 만큼 자라준 아이들에게, 그렇게 키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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