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두 번의 노쇼 끝에..드디어 함께하신 VIP님과 함께한 목장(우리 콜카타)
샬롬
쌀쌀과 더위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4월 날씨의 3번째 목요일 입니다.
오늘은 목장에 VIP방문이 예약이 되어있는 귀한 목장모임이 있는 날 입니다.
사실 오늘VIP님은 두 번의 노쇼 경험이 있으셔서 오시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분이셨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 번의 초대에도 바쁘신 일정으로 아쉽게 뵙지 못했던 VIP님이 드디어 목장에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모두 모인 후 VIP님에게 살짝 양해를 구한 뒤 식사기도후 목녀님께서 바쁜 일정중에도 진수성찬으로 준비해주신 식사를 맛있게 하였습니다.
오늘 함께하신 VIP님의 성함은 김준태님으로 목자님의 사업장에서 알게 되신 귀한 지인으로 첫 인상부터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하시는 분입니다.
올해 60대 후반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등산을 즐기시는 덕분인지 날씬하신 몸매에 건강한 체력을 자랑하시고 예전에 여성복 사업을 하셔서 그러신지 남자분임에도 섬세하신 외모와
성격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교회에 다니시는 않으시지만 주변의 외롭고 힘드신 분들을 잘 챙기며 따뜻한 이웃의 삶을 실천하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그 따뜻한 마음에 우리 목장 식구들은 세상 방법으로 목자역할을 감당하고 계신 김준태님을 응원하며 기회를 놓치지않고 주위의 외로운 영혼들도 함께 목장에 나오셔서 식사하고 교제 나누기를 권면하였습니다.선뜻 오신다고 대답하진 않으셨지만 거절도 안하셨기에 저희
마음대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김준태님과 주위의 지인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준태님의 삶속에도 하나님이 만나주시길 기도하며 목장모임을 마무리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