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한상 푸짐하게 대접받았어요! (상은희)
1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한 주 전 미리 정나미 목원 가게에 예약을 하신 이면호 목원님 덕분에-
풍성한 밥상을 대접받으며 목장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몸에 좋은 청국장과 수육, 샐러드까지-
건강식 상차림이라 먹는 동안 내 몸이 힐링되는 기분까지 들었답니다!!
목장에는 감사한 제목들이 많았는데요~
몇가지만 나눠본다면,
유래나 박정현 부부가 교인들 앞에서 세례식을 받게 되어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두 부부가 예수를 믿게 되는 과정을 간증을 통해 들으셨을텐데요-
이 가정이 아브라함 같은 믿음의 조상이 되어 믿음의 역사를 이루어가길 기도합니다!
세례식 받은 날 아버지가 딸에게 성경이야기를 들려주고, 기도를 해주었다는 소식과-
믿지 않은 가족들에게 교회 다니는 사실을 알려야 겠다는 마음이 생겨났다고 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쪽팔림을 무릎쓰고 나눔을 해주신 목녀님의 짧은 고백이 인상깊었습니다.
딸 민지가 수시와 정시에서 아쉽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과정이 반복이 되면서,
사람들이 민지 소식을 물을때마다 "떨어졌어요"라고 대답하는 것조차 부담을 느끼게 되던 어느날-
한 목원이 " 민지 결과 나왔어요?"란 질문에 "아직 결과 안나와서 몰라요."라고 대답하고 돌아서는데..
사실은 결과가 나왔는데 얘기하기 싫어 거짓말을 하고 나서는
얼굴이 화끈거리고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는 목녀님의 고백을 들으면서~
고3 부모의 마음과 믿음의 부모의 마음 2가지를 동시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목자, 목녀님 가정이 믿음으로 헌신하고 수고하는 것들이 참 많은데,
하나님께서 민지에게 많은 수고를 감당하게 하시는 듯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도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목녀님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한주동안 자신의 연약함이 드러나고 그것을 통해 감사의 제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상은희 목장이 되길 기도합니다~
세례식과 더불어 결단의 간증,솔직한 고백과 따뜻한 섬김까지~~없는게 없네요
또 한마음으로 염려하며 기도해준 목원들 덕분에 민지의 합격소식을
듣고 온 교회가 기뻐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건강한 식사, 믿음의 부모가 되는 여정, 진솔한 나눔 가운데 감사가 넘치는 상은희목장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