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장게시판

  • 이정화
  • May 09, 2009
  • 583
저번주 목장 이야기를 아직도 올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지난주 애들이 너무 아파서 몇일밤을 샜다는 말로 시작하려다 괜히 찔려서 관둡니다.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결국은 제 게으름에 대한 핑계입니다.
주연이, 건우가 배턴을 주고 받으면 거의 나흘밤을 열감기로 고생하는걸 보느라 잠도 설치고, 새벽기도도 못나간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 안에  새로 시작한 드라마 시티홀을 신나게봤던 걸 기억하면서, 목장 후기를 자꾸 미뤘던 저의 게으름을 고백합니다.

지난주는, 목자님 댁의 기도(집을 옮기는 문제) 응답을 나누면서 기분좋게 시작했지요. 마당 넓은 집을 장만하셨다고 합니다. 저희 푸른 목장은 6월이면  잔디밭에서 바베큐 파~~리를 하면서 집들이 목장 모임을 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 보면서 은혜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목장 모임에서만 나눌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우리들의 약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약하고 부족한 모습을 나눌 때 나만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나도 그래.. 하시면 위로가 되고 그러면서 더 나은 모습을 함께 사모하고 노력하고자 마음 먹게 되는 것이 목장의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보기로.. 약한 모습 고백 1.^ ^
통성기도 할 때 나도 모르게 목사님 기도 따라하고 있는 내모습을 본다.

물론, 우리 목자님, 개인 기도에 집중하게 되면 옆에서 큰소리로 방언을 해도 신경 안쓰게 된다면 집중을 요구하셨습니다. 아멘 !!

오전에 은행갔다 오는 길에 수박 한통 사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목장 모임에 들고 가려구요..  
그러나, 맡은자에게 구할 것은 수박이 아니라 충성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면 이제부터는 늦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profile
    아는 것과 실천이 함께 가는 푸른 목장분위기를 물씬 느낍니다. 화이팅 ^&^!
  • profile
    하하,.통성기도는 답이없는 것 같아요! 큰 소리로 안해도 문제, 해도 문제! 그나마 깨닫는 것은, 기도제목에 대해 동의하는 만큼 집중하게 된다는 것! 그래도 따라하니 얼마나 감사, 화나는 사람도 있대요!
  • profile
    훈련과 목장기자로 또 식사봉사로 교회청소등으로 섬겨주시느라 감사합니다. 늘~집사님에 섬김이 아름답습니다. 푸른초장 식구들 홧팅!!^*^
제목 날짜
목장모임 표준안 2024.04.14
광고, 스팸 등의 나눔터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1 2020.07.24
새해부터 목장 소식 올리는 방법(기자님들 숙지) 2014.01.14
(하늘)목녀님~목녀님~ㅠ.ㅠ (4)   2009.05.19
넝쿨 목장 목녀님!!당신을 사랑합니다. (4)   2009.05.18
푸른초장입니다. (3)   2009.05.18
고센의 이번주 keyword는? ㅎㅎㅎ (5)   2009.05.16
해바라기 (4)   2009.05.18
푸른초장입니다. (3)   2009.05.13
씨앗 목장..^^ (4)   2009.05.12
후르츠칵테일~(여기에 올려도 괜찮은지...^^) (2)   2009.05.16
담쟁이목장입니다 (4)   2009.05.12
오랜만에 넝쿨입니다 (3)   2009.05.11
유턴~ (2)   2009.05.15
흙과뼈(이사예배를 겸한 목장 모임) (2)   2009.05.10
앗, 오늘이 목장 모임인데... (3)   2009.05.09
안녕하세요...고센입니다. (5)   2009.05.08
이삭입니다.. (5)   2009.05.08
해바라기 (4)   2009.05.10
(하늘) 친정나들이 (5)   2009.05.10
씨앗목장 (6)   2009.05.05
5월 3일 다솜목장 (5)   2009.05.04
흙과 뼈(온전한 순종을 위하여) (3)   200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