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부
(정도사 칼럼)숨어있는 섬김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숨어있는 섬김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지난 주일 싱글장년 서민영 자매님께서 유치부 선생님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설거지와 유치부실 정리를 마친 후 주일미리보기로 모였을 때, 선생님들께 감탄하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매주 이렇게 하세요?” 유치부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일들이 쉽지 않을 일이구나 라고 느끼셨나 봅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라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돌보며 닦고 정리하는 모습들이 쉽지 않았나 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이라는 사명 또는 소명, 혹은 누군가의 부탁으로 맡겨진 일에 대한 책임감이 아니라면 유치부 선생님 일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귀여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힘든 것도 잠깐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대통합예배 후 유치부 전체를 정리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이정화 선생님입니다. 설거지한 그릇들 정리부터 시작해서 아동센터 어린이가 월요일에 왔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정리를 해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 잡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루어지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누군가는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겠습니다.
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길 원합니다. 그러면 누군가는 일이 되어지도록 섬기고 있는 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분에게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전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사선생님들을 때에따라 적절하게 격려하시는 전도사님의 리더십에도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