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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호주 시드니에서 인사드립니다. 그러나 아직 실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발 당일 공항에서 호주입국을 위해서 비자가 필요한 줄 알고, 극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아 오긴 왔는데, 오자말자 호텔에 안에서만 머물며 계속 강의만 하고 있으니, 여기가 경주인지 호주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 특히 호텔 이름도 울릉공(Wollongong) 호텔이라고 하니까 마치 울릉도 앞바다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기 전의 당황스러움과 또 호주에서 처음 열리는 목자 컨퍼런스의 영적인 싸움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이런 저런 힘든 일들로 인해서 설교나 강의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컸는데, 여러분들의 기도와 금식으로 인해서 제 상황과 관계없이 목자 목녀님들이 회복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여러분들도 각자의 사역과 삶의 현장에서 자기 맡은 일에서 영적인 싸움이 몰려와도 승리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환경적 어려움이나 핑계거리 앞에서도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그것이 결코 영원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기회 주실 때 최선을 다하는 우리 다운가족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제 진짜 해야 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지난 주일 오후 공동의회가 있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체되긴 했지만, 자녀들과 함께 1년에 한번 정도는 세대통합 모리아산 예배를 희생해서라도 예배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것은 무관심인지 아니면 교회 리더십을 신뢰하기 때문에 믿고 참여하지 않은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했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건강함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 참여못한 분들은 사무실 이전과 연초의 많은 일들로 인해 조금 늦은 2월 첫째 주에 나올 목회백서를 꼭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당장 인지 하지 않으면 21일 첫 주부터 혼란에 빠질 긴급하고 중요한 사항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그것을 바로 주일 예배시간 변경입니다.

 

사실 예배 시간 변경은 아주 조심스러운 것입니다만, 그럼에도 변경하는 이유는 공동의회 때도 설명했습니다만 작년 3부 예배의 신설로 인원도 분산되고 특히 싱글중심의 예배와 싱글들의 특수성이 회복되어 좋기는 했습니다만, 3부 예배 시작 시간이 오후 1시가 되다보니 오전에 교회의 봉사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싱글들의 주일 오전이 조금은 염려스러운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바로 오후 예배가 이어지면서 교제할 시간이 없다는 것도 변경 이유 중의 하나였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완벽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해 보고 부족한 부분은 또 수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은 주일 예배는 11시에 드리는 것이 성경에 나오는 줄 아시지만 아닙니다. 그것은 미국의 낙농업자들을 배려하다보니 정해진 시간이고, 미국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오면서 당연히 11시가 된 것 뿐입니다. ^^;

 

1부는 845-10, 2부는 1030-12, 3부는 1220-140, 그리고 세대통합모리아산예배는 220-330분입니다. 이에 따라서 스토리텔링시간과 영아부예배 그리고 성경교사모임, 각 부서 점심시간 등은 변경된 시간에 맞춰 조정이 될 것입니다. 주보와 광고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신: 매월 첫째 주 성찬식이 있는 주일과 쥬빌리예배(절기 및 5째 오전 전세대연합예배) 에는 헌금봉헌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이 주에는 헌금을 들어오시면서 하지 않고 예배시간 중에 헌금을 드립니다. 헌금 하실 분들은 미리 봉투에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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