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맘껏 섬기고 싶어요(강진구 초원)

기자의 특권(?)을 포기한 강진구 초원 단체샷입니다.
제 얼굴이 반쪽인 이유는 모든 분들을 카메라에 담기위한 몸부림끝에 얻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지요^^
허리수술 후 이제 몸을 일으킬 힘을 얻으신 조은미 목녀님과 문타현 목자님께서 천상의 아구찜 맛집에서 섬겨주셔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가정으로 이동해 나눔을 이어갔습니다.
초원에 휴스턴 서울교회 다녀오신 분이 세분이나 되셔서 뜨끈한 간증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한 목녀님의 간증속 햄버거 사건에 대한 궁금함도 풀고, 목자목녀의 삶이 주는 기쁨과 확신이 자녀세대까지 자연스레 흘러가는 분위기에 대한 부분을 들으며-
자녀들이 우리를 보며 목자목녀를 꿈꾸게 하는 삶을 살아내고 싶다는 소망도 품어봅니다.
아내가 아파서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 바깥일부터 집안일, 목장사역까지 묵묵히 해낸 아버지를 향해 자녀가 가장의 위대함을 봤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자녀들은 다 보고 있구나. 느끼는구나.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살아냄으로 보여줘서 가르친다는 원리가 적용되는 순간이네요.
하나님, 왜이렇게 나를 고생하게 하나요..
하나님, 저 진짜 제대로 섬기고 싶어요..
너무 아플땐 원망도 하게되지만, 결국 회개하며 진짜 제대로 섬겨보고 싶다는 소망주심도 감사합니다.
결단하고 마음도 먹지만 행동까지 하려면 삶의 우선순위를 조정해야한다는 것도 느낍니다.
최선을 다했는데 안되는건 주께 맡겨야겠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 영역도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보며..
그럼에도불구하고 또 몸을 일으키고 마음을 다잡고 적극적인 순종을 해볼것을 결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