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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스리랑카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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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기도를 끝내고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다들 살림꾼이라 얼마나 잘 하시는지~ 후딱 해 치우고 브런치 먹으로 향했습니다.
신선한 샐러드에 바삭한 샌드위치에 달콤한 요거트가 들어가니 몽롱했던 아침이 선명해졌습니다~^^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고수입자들이 십일조를 할 때 시험에 많이 든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는 많이 버는데 많이 내는건 당연한가 아닌가 생각했던 제가 ~
추석보너스까지 함께 들어와 십일조 금액이 조금 커지니깐 살짝 망설여지더라며 예전의 생각없이 말했던 걸 반성한다며~
딸 세윤이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본인도 한번 경험한적 있다며, 자꾸 우리가 주인인것처럼 망각하게 된다며 엄마랑 이런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아들 욱이에게도 용돈에서 십일조를 하자며 건강한 신앙생활이 기본인것 같다는 이야기에 욱이도 흔쾌히 알겠다며 그렇게 하겠다는 대답에
아이들이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서 성장하고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형희 자매님 ~"내가 예전에 일이 너무 많아 힘들어서 십일조 적게 내고 적당히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진짜 요즘 학원생이 줄어 십일조가 확~ 줄었다며,
십일조 많이 낼 수 있을때 감사해라"
성아자매님~"우리가 돈으로 떼울수 있는 일이 제일 쉬운건데~ 십일조 내는 것이 어떤 사역보다 쉬운일이라며~ 기본도 안 지키려 한다"
두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진정 감사한 일인데 돈 앞에 이렇게 나약했구나~ 또 한번 십일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남숙자매님은 시집 오고 줄곧 제사음식을 혼자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다른 식구들은 다 회사를 다녔고 특별히 혼자 하는것에 불만도 없었고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합니다.
그런데 몇일전 새벽 기도를 갔다가 와서 제사음식을 준비하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고 합니다.
주님께 지금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제사문제를 해결하게 해 달라고 기도 드렸는데~
아들이 제사 끝내고 어머니 혼자서 계속 음식을 하게 만드는 상황에 대해 어른들께 좋게 말씀 드렸고
이에 문상수형제님이 제사를 두번에서 한번으로 줄이고, 제삿날에는 다들 연차를 내서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 주셨다고 합니다.
주님이 원치 않는 일에는 자연스럽게 마음이 힘들어지는 남숙 자매님의 믿음이 점점 깊어져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형희 집사님이 7~8년간 앓고 있던 이명이 없어진것을 최근에 알았다고 합니다.
이명 때문에 늘~ 집에서는 TV를 켜 두고 잠을 자곤 했는데 지난주에 갑자기 어~~ 왜 소리가 안 들리지~
하며 이명이 없어진걸 알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명이 없어지긴 힘들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에 잘 다스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드렸었는데~
하나님은 잊지 않으셨던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 때가 있었나봅니다. 다같이 아멘~을 외치며 하나님의 일 하심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녀 목자님의 휴스톤 평신도세미나 일정에 생각을 잘 정리하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감당할수 있는 체력을 부어주시길 기도드리며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