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장게시판

  • 조영옥
  • May 18, 2025
  • 127
  • 첨부4

 

시어머니 모시고 부산 다녀오면서 차가 막혀 목장모임에 늦어질것 같으니

차라리 오늘 하루 쉴까~ 하는 나쁜 생각이 살짝 스쳐갑니다ㅠ. 

목원들 맛있는 저녁 먹이려고 바쁘게 움직였을 태숙집사님~

한주동안 보지 못한 목원들~ 생각에 갑자기 집나간 정신이 돌아오면서 서둘러 목장에 갔습니다~^^

 

KakaoTalk_20250516_223630802.jpg

KakaoTalk_20250516_223630802_01.jpg

 

집사님 집에 들어서니 한상 그득~ 차려두신 맛있는 저녁에 갑자기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비도 오고~ 각자의 일상으로 지친 저녁인데~ 따뜻한 환대가 이리 고마울수 없네요~^^

맛있는 닭도리탕과 낙지볶음을 상추에 그득 담아 한입 넣으니 피로가 다 녹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으으음~~ 맛있다. 집사님 느~~무 맛있어요~ 올해 먹은 저녁 중에 제일 맛있어요~~"

각자 한입 터지도록 쌈을 입에 넣으니~ 감탄의 의성어가  저절로 흘러 나옵니다ㅎㅎ.

오늘 수고했다고 누가 위로하지 않았음에도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해 주시는 것 같은 따뜻함~

속이 든든해지니 날선 감정들이 저절로 고개를 숙이고 하하호호~ 따뜻함만이 남았습니다~^^

 

KakaoTalk_20250516_223630802_03.jpg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수고하시며 저희를 이끌어 주시는 두분께 카네이션도 챙겨 드리고~^^

 

감사나눔과 기도제목 나누던 중 성아자매님이 장기 기도제목으로 친정어머니 집 매매가 있는데~

(친정어머니 집 팔고 성아자매님 곁으로 내려 오셔서 친정어머니를 더 가까이 모시고 싶은 마음에~)

"나는 걱정 안 해요. 서진이 서인이도 그렇고~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다~ 계획이 있으시겠죠~

조급해 하지 않고 열심히 기도할뿐~ 하나님의 때가 되면 다 이루어주시겠죠~

그리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합니다~ "

찬송가 가사 같은 이야기를 하시네요~^^

 

한주동안 투덜거리며 감사함을 잃어버린 저를 돌아보면서 반성을 합니다.

좋은 목원들과 목자, 목녀님 덕분에 매일의 감사함을 또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 profile
    메뉴를 보니 안 가셨으면 많이 후회하셨겠는데요?
  • profile
    부침가루를 부끄럽게 하는 정구지전^^, 그리고 콩잎(??)^^
    밥도둑이 목장에 왔다갔네요^^
  • profile
    따뜻함과 회복이 있는 목장모임이네요~~^^
제목 날짜
목장모임 표준안 2024.04.14
광고, 스팸 등의 나눔터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1 2020.07.24
새해부터 목장 소식 올리는 방법(기자님들 숙지) 2014.01.14
새로운가족 커밍순두부!(치앙마이울타리) (9)   2025.05.24
첫오픈 큰상급 (민다나오 흙과 뼈) (6)   2025.05.24
목자 목녀님 놀래키기 성공! (사이공) (3)   2025.05.23
말씀 전합시데이(티벳 모퉁이돌) (3)   2025.05.23
목자목녀님께 감사♡+ 서하언니 생일 축하! (사라나오 목장) (7)   2025.05.21
목자목녀님 감사합니다🥳 (타이씨앗) (3)   2025.05.21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미얀마 껄로) (4)   2025.05.21
센세? 스승? 선생? 저...저희가요? (캄온츠낭) (6)   2025.05.21
예닮은 감사에 감사를 나누는 목장 모임입니다 (7)   2025.05.20
항상 함께 먹고 같이 나눌 수 있음에 감사 (인도네시아 테바 목장) (7)   2025.05.20
이거 본적 있다?!없다?! (말레이시온) (5)   2025.05.20
1+1=1 우리는 하나(갈렙목장) (5)   2025.05.20
바양1주년(바양헝거르) (8)   2025.05.19
Happy birthday four (말레이라온) (3)   2025.05.19
스승의 주일과 풍성한 목장~ (호치민) (4)   2025.05.19
치앙마이는페스티벌(치앙마이울타리) (9)   2025.05.19
앗~타임요 스리랑카해바라기 (4)   2025.05.18
목장은 힐링이다 (카작 어울림) (3)   2025.05.18
더운 날엔 시원한 회덮밥으로~^^ (튀르키예 에벤에셀) (2)   2025.05.18
위로 받은 저녁~^^(스리랑카 조이) (3)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