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1+1=1 우리는 하나(갈렙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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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를 못해서가 아니구요 하나님 안에서는 모두가 하나라는 진리 ㅎㅎ
깜짝 손님들이 방문하셨어요.
르완다목장 식구들이 목장탐방을 오셨어요.
목장에 정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어떻게 목장모임을 하는지 견학(?) 아니 비교분석(?)하러 오셨어요.
오랫만에 저희 목장이 꽉 찼습니다.
김윤권아버님께서 르완다목장의 김연철목자님께 환영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드렸습니다.
90대 남자분과 60대 남자분의 꽃다발, 멋지지 않나요..
그런데...우째 이런 인연이...
김윤권 아버님은 울산에서 소문난 수제화 장인이셨는데 20년전에 김연철목자님께서 고객이셨다고 합니다.
드디어 장인의 손을 잡아 보신다며 감격스러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르완다목장의 임형호집사님께서도 17년전에 맞추었던 수제화를 얼마전까지 신으셨다고 하셔서 모두들 놀랐습니다.
우리 아버님은 비록 지금은 시력이 좋지 않아 아드님께 가업을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나셨지만 아직도 꿈속에서 구두를 디자인하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ㅠㅠ
탐방 오신날 하루쯤은 그냥 대접 받으셔도 좋으련만 이정화목녀님께서는 아침 일찍 오셔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서 간식을 미리 준비해 주셨습니다.
목녀....직업병인가봅니다 ㅎㅎ
그리고 우리 김흥환초원지기님께서도 방문하셔서 어르신들을 위해 금일봉을 주셨습니다.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갈렙목장은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여 드릴것도 자랑 할 것도 없지만 탐방해주신 르완다목장 식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도 힘이 납니다.
각자 처한 환경과 처지는 다르지만 하나님 안에서 한 공동체 안에서 한 가족임에 감사합니다~~♡♡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덕분에 오래만에 풍성해서 좋았습니다.
그래요. 우리는 주안에서 하나 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