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2024. 12. 27 (금) [방학을 맞이한 캄온츠낭]
- 다운로드: KakaoTalk_20241230_190946934_08.jpg [File Size:144.5KB]
- 다운로드: KakaoTalk_20241230_190946934.jpg [File Size:209.2KB]
- 다운로드: KakaoTalk_20241230_190946934_02.jpg [File Size:300.6KB]
- 다운로드: KakaoTalk_20241230_190946934_01.jpg [File Size:233.9KB]
- 다운로드: KakaoTalk_20241230_190946934_06.jpg [File Size:177.3KB]
안녕하십니까,
아래와 같이 캄온츠낭 목장 기사 올려드립니다.
지난 주 2024. 12. 20 (금) 목장 중 방예지 목원이 급작스레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1. 예지 曰 "태산 목자님, 저 삼겹살 먹고 싶어요."
2. 태산 曰 "아 그래요? 다음 주 목장은 저희 집에서 할꺼에요. 집에서 삼겹살 꾸우시죠."
3. 예지 曰 "그래도 되요!? 집에서????"
4. 태산 曰 "네, 신문지깔고 먹으면 됩니다. (초연)"
목장 식구들 모두 다 오랜만에 삼겹살을 먹었더니 참 많이 먹었습니다.
분명히 7시 30분 정각에 먹기 시작했는데, 다 먹고 시계를 보니 8시30분이 넘어있었습니다.
맛있는 식사의 교제는 늘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사실은 저희가 준비해온 삼겹살을 다 먹어서 태산 목자님 댁에 있었던 고기도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찬동쌤이 드시려고 사두신건데 저희가 1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찬동쌤,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rom 캄온!
네, MT간 것 아닙니다.
네, 식당간 것도 아닙니다.
네, 캠핑간 것도 아닙니다.
네, 태산 목자님 댁 맞습니다.
목장 식구들 모두 다 횟집에서만 볼 수 있는 비닐 식탁보를 가정집에서 봐서 빵 터졌습니다.
목자님의 준비에 깊은 감사를 !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가 이 후 순서 관한 사진은 쓸만한게 없네요!
이번 주 성경교사는 경계인의 삶에 대하여 깊이 대화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태산 목자님과 성규 부목자님의 솔직한 나눔이 영현, 찬홍, 예지, 효정에게 참 많은 깨달음을 줬습니다.
삶 나눔을 통해 서로의 근황을 듣고 기도 제목을 나눌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희 캄온츠낭이 아름다운 나누어짐 이후 참 빨리 친해질 수 있던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곧바로, 하나됨에 힘쓰고 자주 얼굴 보고 모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일예배 + 크리스마스 + 목장 + 아침기도로 일주일에 "4번"씩 만나서 같이 웃고, 슬퍼하고, 공감하다보니 정말 가까워 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캄온츠낭 최고입니다. 고맙습니다!
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태산 목자님의 쿨한 섬김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