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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서광양
  • Nov 11, 2023
  • 132
  • 첨부2

* 아래 글은 291차 세미나 후 가정교회 사역원에 남긴 소감을 우리 교인들에게도 그 감동을 나누고자 옮겨 실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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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차 목회자세미나(울산다운공동체교회, 박종국목사님) 를 참석하고 나서...

 

*참여하게 된 동기

 가정교회 울산동구지역 목회자모임에 참여할 때마다 가정교회에 대한 권면을 받았습니다. 그 때마다 사실은 '의심과 부담이 교차'하였습니다. 구역, 셀 많은 것들을 경험하였기에 '가정교회도 조금 더 나은 그러나 결국은 비슷한 것'으로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모임에서 가정교회를 소개하시는 분들의 말에 무엇인가 '힘'이 실려 있음을 보았습니다. 간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한번 꼭 세미나에 참석해봐야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참석해서 느낀 점

 약 20년 전에, 셀담당 목사 일 때. 한분 장로님께서 손을 들고 제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목사님 지금 21세기 현대 교회에 초대교회 같은 교회가 가능합니까?"

그때 부터 지금까지 저는 답을 자신있게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게 다시 그 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하, 성경적인 교회가 되구나!  영적가족이 성경에만 있는 것이 아니구나!' 

'섬김이 이렇게 능력이 있구나!'

'성도들이 살아내는구나'

'목사의 확신과 리더십이 이렇게 중요한구나!' 

 .....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방법, 인위적이지 않은, 너무나 성경적인 자연스런 성령의 인도함이 있는 가정교회를 보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

 우리 부부'를 위해 안방을 내어주신 목자 목녀님 (사실 세미나를 가기 전에는 남의 집에 잔다는 것이 너무 불편하게 생각이 되었는데, 며칠 지내니 가족 처럼 느껴졌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간증해주신 목자목녀들, 자원하여 온종일 우리를 먹이신다고 수고해주신 분들, 행정팀....세미나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목사님과 사모님께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탁월하면서도 그러나 겸손히 섬기시는 모습, '어찌하던지 세미나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가정교회를 통해 아름다운 성경적인 교회와 행복한 목회자로 거듭나기를 정말 소원하고 계심'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결단

  '설레임과 부담' 이라고 해야할까요?

 다운공동체 가정교회가 이렇게 되기까지...'목회자로서 얼마나 얼마나 고민하고 수고하셨을까' 

 리더로서 책임과 무게가 짐작이 되기에 부담도 됩니다. 

  그러나, 받은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지 않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착한 고집'을 내려놓고

 조금씩 조금씩 배우겠습니다. 본 받겠습니다.

 저도 성도들도 이런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맛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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