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가족의 향기를 점차 풍기는 그 곳 (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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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타블도트’라는 곳에 외식을 나왔답니다.
빠진 식구가 있어 아쉽지만 어디서든 함께하는 것 같은 우리 알바니아 식구들입니다~
이젠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집에서 깊은 나눔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지 않았어도
어느 곳에서나 웃으며 옆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사람, 서로에게 그런 목장 식구가 된 것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ㅎㅎ?
저희 협찬 받은 거 아닙니다 너무 맛있기에 그만.. 세상에 사진 찍기도 전에 누군가는 벌써 칼을 들었군요.
비주얼만큼 맛도 최고라 할 수 있을만큼 .. 새벽 두시에 먹는 라면같달까?
우리 새싹들도 음식 기다리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네요 요한이는 배가 고팠는지 빨대를 먹을 기세입니다. 이삭이가 동생을 어찌나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는지 흐뭇하네요
또 저희 목장에서 생일축하 커팅식을 진행한 정해웅,정석운 형제님들 진심으로 축하해요~~
해웅 형제님은 자신도 잊고계셨던 생일을 챙겨줘서 고맙다고 사진 찍어 부모님께 자랑까지!
저희가 가족이란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마음 한 켠이 따스해졌네요.
1월의 마지막 목장에서, 추운 겨울날에 서로를 마주보며 온기를 나눌 수 있었던 목장이었습니다. 짧게나마 서로의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두고 서로의 근심을 위로하는 알바니아 식구들이 있기에 다행입니다. 언제나 반겨주시는 목자 목녀님, 그리고 돌아갈 곳이 있다는 편안함이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네요.
달은 해를 가릴 수 있어도 없애지는 못한다. 세상에 치이고 힘들어 잠시 목장을 잊었더라도 금요일 이 날,따뜻한 해와 같은 목장에서 위로받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가족의 향기를 내뿜는 이곳에서 지친 마음 달랬길 바랍니다.
각자의 나눔을 마무리하고 서로의 위치로 돌아갈 때도 따뜻한 마음을 품고서 주일을 기대하고 또 다음 주의 목장을 기대하는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늘 가족됨으로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의 아름다움을 보이며 전하는
알바니아 목장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