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의리로 익어가는! (알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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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목장엔 가면 항상 밥갑게 맞이해주는 연지와 세은이가 있습니다.
(한 주 내내 저희를 기다린다는 소리가..) 이번엔 세은이가 맞이 해 주면서
집에 책장이 새로 생겨서 자랑하고 싶었는지 저에게 자기가 읽은 책을 한권..
읽으면 또 다른 한권..을 계속 읽게 했습니다 ㅇ.ㅇ 책들 중 하나가 기억에 남는데
'언젠가 너도'라는 책입니다. 엄마가 딸한테 하는 얘기로 되어있는데 애기가
점점 크면서 겪게될 가정과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인데
세은이도 감명깊어서 보여줬을 생각을하니 참 대견했습니다.
그리고 곧 태산이가 오고 진욱이형도 오고. 저녁식사를 시작했는데 역시
다니엘 금식기간이어서 밥과 고기는 없었습니다ㅇ0ㅇ 하지만!!!
목녀님 형님께서 보내주신 고구마처럼 생긴 감자, 맛있는 셀러드들.
당연히 목녀님이 직접 만드신줄 알았지만 아닌 당근과일주스. 밥과 고기가 없어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하실 수 있는 목녀님 참 멋있어보였습니다.
이렇게 먹기 시작할 때 곧 혜림이도 와서 같이 식사했습니다.
그렇게 배부르게먹고 혜림이부터 저까지 숫자정해서 하는 사다리게임 비슷한 게임을
세은이가 만들어와서 설거지 당번을 정했는데,
오늘도 태산이가 설거지 할 줄 아셨던 목자님과 혜림이가 걸렸습니다!
목자님 설거지하는 모습 처음봤는데 은근 잘 어울?리셨습니다. 진정한 목장의 남자~~
그때 저희 태산이와 저 진욱이형은 쇼파에 앉아서 얘기를 했는데, 갑자기 결혼에 대한 질문을 한 진욱이형.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하하
설거지가 끝나고 '시편 19편’ 이라는 찬양과 함께 나눔이 시작됬습니다!
원래 후식이 가득했던 탁자는 비었지만 우리의 찬양과 기도, 나눔이 가득했습니다.^^
곧 어린이 목장이 시작됬고 세은이부터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세은이는 아까 저보고 읽으라 했던 그 ‘언젠가 너도’라는 책에 대해서 나눴는데
성인이 된 우리들도 생각을 많이하게 한 책인듯합니다.
세은이는 펑펑울었다는데 정말 잘 크고있는 것 같아서 기특합니다.
기도제목은 친구 두명이 있는데 둘이서 많이싸워서 가운데있는 세은이가 많이 불편한가봅니다.
부모님들 싸움으로까지 이어질수 있는만큼 기도로 도와야겠습니다.
이제 한명한명. 나눔이 시작되었는데 이번엔 끝에 감사했던일 있으면 나누기로했었습니다!
혜림이와 태산이, 학교 시험도 끝나고 방학이라서 다들 푹쉬고 앞으로의 계획을 짜는 중인데
2달.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긴 방학 모두 알차게 보냈으면 합니다^^
나눔이 끝나고 서로 양옆에있는사람 기도해주고 마무리 되었는데,
그때 마침 보람이가 오페라 연습을 끝내고 왔습니다! 역시 의리를 지키는 멋진보람이.
보람이 덕에 목장이 의리로 가득해지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보람이가 감자와 셀러드 먹는동안 목자님이 그동안 나눈것 들을 다 말해주시는데 저희 모두 놀랐습니다.
금방 들은 기도제목도 기억 잘 안 나는 경우가 있는데 세세한 것 까지 전부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역시 짱짱 목자님!!
이렇게 목장이 끝나고 저희는 목녀님이 주신 상추 한 봉지를 들고 오순도순 돌아갔답니다~
이제 벌써 6월이 지나갔습니다! 모두들 새로운 다짐이나
계획은 짜셨는지요!? 7월은 더욱 알차고 멋지게 보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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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근욱
- Jul 01, 2015 (07:06:37)
오 사진이 너무 정겹네요. 시험 준비 막바지라 시간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목장 소식을 잘 요리해서 나눠주어서 탁월합니다요! 이찬솔형제는 약사가 되고 싶어하는 괜찮은 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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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석
- Jul 01, 2015 (13:50:08)
늦더라도 목장으로 오는 그 발걸음이 아름답네요. 방학동안 우리네 싱글들이 더욱 신앙안에서 영글어가는 그런 알찬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자님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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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영
- Jul 02, 2015 (15:08:00)
목원들의 기도제목을 세세한 것 까지 전부기억하고 계시는 목자님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