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싱글장년들과 함께한 뜨거웠던밤 (카자흐) feat.내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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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저녁 7시30분
저희 카자흐목장은 싱글장년목장 '내집처럼' 목장과 함께
연합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
최근 셋째아들 윤근이를 출산하신 내집처럼 박운진목녀님이
마음에 쓰이셨던 목자, 목녀님의 제안으로 저희 카자흐목장이
내집처럼 목장을 섬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
기자가 처음 교회에 등록을 하고 싱글장년이었던 시절,
처음 선택했던 목장이 내집처럼 목장이었는데요^^~
이렇게 다시 새로운모습으로 함께 목장모임을 하게되어
개인적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아직 어린 은율이, 유민이가 집이아닌 낯선 곳 이었을텐데도 불구하고
엄마 아빠를 찾거나 투정부리지 않고 얌전히 목장모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스럽던지 ~ 이 어린 아이들이 목장이라는 테두리속에서
얼마나 잘 훈련되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
연합목장모임을 위해서 전날부터 장보시랴 재료다듬으시랴
혼자서 일인 다역을 해내신 저희 목녀님 고생많으셨어요 ♡
특히, 이날의 인기짱이었던 닭조림은 강경미집사님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특별메뉴였답니다. ^^
도데체 몇인분을 준비해오셨던지 배부르게 먹고도 차고넘칠만큼
행복하고 풍족한 식탁이었습니다 ^ ^
내집처럼 목장의 조희종 목자님께서
이모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 이 자리를 축복하는 식전기도를 드렸습니다.
거실이 북적북적하니 ~ ^^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릅니다 ~
준비해주신 음식들을 맛있게 먹어주신 내집처럼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려요^^
평소에 나눔시간이 짧아지고 목원들 고생한다고
뒷정리 +설거지를 절대 내어주시지 않는 목녀님이시지만
오늘만큼은 저희가 하겠다고 이렇게 안하던 설거지도 해봅니다..^^;
자꾸 손은 미끄러지고~ 얼굴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고
자세도 엉성해 허리가 땡겨오는 뒤죽박죽 설거지였지만
저희가 모임을 위해서 무언가 섬길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했답니다.
(현역군인인 송민승목원의 칼같은 그릇정리로 모두가 감탄했다는건 여담^^*)
이후에 이어진 나눔시간 에서는
저희 목자님께서 준비해오신 찬양을 모두가 한목소리로 부르는 시간을 가졌어요~
역시 싱글장년들이라 그런지 찬송을 부를때 나오는
에너지와 그 뜨거움에 함께 찬송을 부르는 그 자체로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답니다.
함께해주어서 그것만으로도 저희목장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준
내집처럼 목장가족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장년, 싱글장년
모습은 달라도 예수님한분만 바라는 우리는 주님안에서 하나라는
시간을 알게해준 귀한시간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각자 안에 함께 계시니
형제자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제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주님 께서 각 목장을 통해 계획하신일
부족한입술로 찬양하게 하실일을 기대하며 축복합니다. ♥
앞으로도 영혼구원과 제자삼는일에 힘써서 계속계속 새로운 열매 맺는 카자흐 되겠습니다~^^
기자님의 목장 소식은 언제 봐도 멋집니다~~~
목원들 한사람 한사람 기쁜 마음으로 자원해서 섬겨주셔서 목자, 목녀는 힘이 납니다~
카자흐목장 멋집니다. 그리고 함께함을 기꺼이 받아들인 내집처럼목장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