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물댄동산 소식입니다.
이번주는 금요일 연휴를 앞두고
우리도 뭔가, 오랜만에 턱~~별한 목장을 한번 해 보려고
목요일에 모였습니다.
주찬이가 일하는 아웃백에 가서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주착이 덕분에 아이스크림을 써어비쓰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 때문에 3월부터 금요일 목장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이슬이가
오랜만에 함께 했습니다.
목녀는 이 날,
집에서 학교 선생님 열 분을 초대해서 저녁을 대접했습니다.
미리 선약이 되어 있던 터라 목장 아웃팅에 함께 할 수 없어서 미안하고 아쉬웠습니다.
집에 놀러오신 선생님 한 분이,
목녀가 연애할 때 목자에게 선물했던 성경말씀 액자를 읽었습니다.
이사야 43장 1절 말씀이었는데요.. 마지막 구절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부분을 읽으면서
음흉한 눈빛으로 목녀를 보면서 웃었습니다.
그 내가, 내가 아니라고 해도 막무가내 자의적 해석으로
'너는 내것이라'를 목녀의 프로포즈쯤으로 여기며 웃어대는 바람에
저도 그저 헛웃음을 웃으며...
그대를 나의 VIP를 품고 그대가 이 말씀 앞에 감격하며 울 날이 오길 기대하며
기도하겠노라 생각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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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석
- May 19, 2013 (0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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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지 못한 물댄 식구들... 아쉬웠어요.. 보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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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 May 24, 2013 (2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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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해놓은 배필들을 만나는 축복이 물댄 동산에도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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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춘봉
- May 20, 2013 (1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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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랜만에 혜정자매가 왔네요. 처음 봤을 때 스무살이었는데, 이제 서울 사람 이겠어요^^. 목녀님 학교 선생님들도 섬기시네요^^. 하이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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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오
- May 25, 2013 (1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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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 목녀님 주머니가 가벼워 지셨겠습니다? 목원들 모습이 행복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