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좋은 이웃 목장(5/11)
안녕하세요?
좋은이웃목장 소식입니다.
지난 주는 좋은 이웃 목장이 공기 좋고, 아름다운 두동에서 목장 모임을 가졌습니다.
목사님 사택인 두동 나들이가 5월 11일 날짜로 결정된 후 저희 목원 식구들은 손꼽아 이 날을 기다렸답니다. ^^ 목자, 목녀님의 발빠른 대처로 늦지 않게 저희 목장모임에 찾아온 귀한 기회가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것이 아닌만큼 이 날엔 우리가 늘 기도하고 있는 저희 목장 VIP분들이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하였었습니다.
이날 드디어 그 소망이 곧 현실로 ~~ ㅎㅎ 두동에서 세 분의 VIP(박은정 자매, 김윤석 형제, 이겨레 형제)와 함께 목장 모임을 하였습니다. VIP들도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기회가 아님을 알았었나봅니다. ㅎㅎ 우리가 기뻐했던 만큼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셨겠죠? ^^
![](http://www.downch.org/upload_data/board/board5/20130516140359.jpg)
저희가 도착하였을땐(길이 막혀 제가 탄 차가 약속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늦게 도착함 ㅠㅠ)
이미 목사님께서는 테라스에서 고기를 굽고 계셨고, 사모님께서는 직접 밥을 퍼고 계셨어요.
늦어버린 저희들을 위해 혹 고기가 식었을까봐 몇 번이나 구운 고기를 다시 데워주시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미리 다 준비해 놓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
특히, 목사님께서 직접 구워주신 고기~~ ㅎㅎ 다들 직접 먹어보시길 꼭 강추드려요!!
VIP인 김윤석 형제는 마지막 접시로 나온 따끈따끈한 삼겹살.... 너무 맛있어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며 ㅎㅎ 그치만 고기 굽느라 배고프셨을 목사님을 위해 천천히 음미했다는 후문을 남겼네요.ㅋㅋ
![](http://www.downch.org/upload_data/board/board5/20130516161917.jpg)
정원이 넓은 집, 이날만큼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개미를 보고, 고양이를 보고 너무너무 신기해했던 아이들 ㅎㅎ 급기야 옆집에 사는 공작새도 보러갔었대요. (정신없이 고기 먹느라 아이들의 사진 찍는걸 많이 놓쳤네요 ㅠㅠ)
가끔은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보게 해 주는 것이 아이들에겐 최고의 교육이라는 것을 또한번 느낀 시간들이었어요.
![](http://www.downch.org/upload_data/board/board5/20130516163517.jpg)
야외에서 장소를 실내로 옮긴 후, 목원들이 한 상에 둘러앉아 삶 나눔을 하였어요.
여느때와 다르게 이 날은 VIP를 위해 삶 나눔 전에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조금이나마 알고 마음으로 응원해 줄 수 있는 귀한 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이 날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모든 만남이 우연일 것 같아도 결국은 우연이 아니라 계획하심에 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떠올라지네요. ^^
우리 모두 VIP를 마음 깊이 환영하고, 매주마다 함께 할 수 있는 영적 가족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두모두 기도해 주실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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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국
- May 17, 2013 (02: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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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갓난 아이나 다름 없는 아이 셋을 키우면서, 자신들의 행복과 내 자식에게만 집중하기 쉬운 30대에 목자 목녀의 삶을 사는 장호목자,혜란목녀님을 축복합니다. 두분을 보면서 모태신앙, 어릴때부터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자란 사람들의 믿음이 헛된 것이 아님을 보면서, 또 다른 30대 부부의 헌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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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석
- May 19, 2013 (0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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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의 등장으로 목장 모임이 너무 아름답고 모두가 힘을 얻는것이 표정에서 역력히 보입니다. 이런 열정과 감사함을 저희도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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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은
- May 24, 2013 (21: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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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뒷모습에서 다운 공동체 교회의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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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현기
- May 30, 2013 (05: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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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부부와 목자 목녀님의 섬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