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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장년 자유게시판

이전에는 사실 교회 전체로서 목회자 세미나를 끝내든 시작하든 별 상관없이

자기 일에 바빴던 것이 싱글장년의 이미지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부서사역에만 올인하던 제게서 부터 실타래가 엉켰겠지요^^;

 

이번 목회자 세미나를 앞두고

요즘은 전체 교회와 함께 가는 싱글사역. 또는 지난 수련회에서 강조했던

목장을 너머 초원으로 우리 마음을 확장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때문일까요?

 

직전 주일에 본당을 만찬용으로 개조할때도, 화요일에 강의용 개조할때도

심지어 VIP조차도 오후예배후까지 남아서 함께 해주어서 수월하기도 하고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만찬때 청색계열에 서빙으로 주욱 늘어서서 발빠르게 섬겨주던 싱글들,

베이비케어한다고 1층 도서관에서 혼이 빠져나가던^^싱글들

2분 연주를 위해 1시간을 오고가던 싱글과 목녀님

다들 한 몫이 해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세미나의 마지막이기도 한 주일. 3부에 함께 했던

채수정 자매는 박주희 자매에게 교회에 가보고 싶다고 스스로 요청했다고 합니다.

채수정 김희수.jpg

그리고 김희수는 방학만 아니면 우리와 함께할 수 있어서 한 번씩오던 강수친구이지요.

 

찬양팀의 정겨운 찬양과 느헤미야 리더십으로

싱글초원의 외적인 성장과 별개로 무너진 것들을 재건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세미나에 참석한 목사님이

부끄러워서 미리 나오지 못했다시며,

3부 헌신대에서 기도받고 싶다고.

기도하는동안 그리고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우시는 모습이 참 오래 남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청년사역자 한 분이 눈물짓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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