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장년 자유게시판
2/9 보물찾기(설립기념 24주년), 반짝 섬겨준 싱글비전트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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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글비전트립에는 박성수, 박해인, 권영은, 유석민, 제가 함께 떠납니다.
팀의 일원이 보물찾기로 고심하던 차에, 함께 짐을 나눠 져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팀일정을 위한 기도모임을 마치고, 밤늦게서야 함께 숨겨두었던 하얀 보물찾기 쪽지들.
80여 장을 감추며 쓰임받는 기쁨을 잠깐이나마 누리고, 혹여 못찾으면 어쩔까해서 조마조마해하기도 했네요.
꽝을 없애려고 200원짜리 츄파츕스를 준비하고,
참가상같은 홈런볼도 나누었습니다.
아빠가 설거지 많이하시라고 천연라텍스 라지 크기 고무장갑을,
엄마는 높고 맑게 사시라고 꽃무늬 고무장갑을.
목장모임에서 뜨거운 찌개 뚝배기 놓을때 쓰시라고 또로록 접히는 받침대들,
비누방울 놀이 많이 하라고 요술봉과 검과 같이 생긴 것들을,
물기가 잘빠지는 행주를 준비하고, 한입씩 털어넣기 좋은 프링글스도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 구석구석을 다녀보셨으면 해서.
특히 중보기도와 바른아이 도서관이 활성화 되었으면 해서.
짜파게티 한박스는 바른아이 도서관의 이달의 추천도서였던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에 끼워두었습니다.
4만 8천원짜리 샤브향 식사권은 화평목장의 손귀순 권사님께 발각(?^^) 되었는데요.
권사님은 늘 주보접는 일과 주일 중보기도, 소망목장 어르신들을 잘 섬기던 분이라 다들 함께 기뻐했다는 후문입니다.
다운공동체교회의 새일과 더불어 보물찾으신 분들 다들 축하드립니다^^ 당신이 보물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