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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고민관
  • Nov 06, 2025
  • 30
  • 첨부1

미니연수-다운공동체 202511.jpg

 

10 31일부터 11 2일까지 장장 두 달 간에 걸쳐서 미니 연수를 받은소리침례교회를 섬기고 있는 고민관심희정 입니다저희는 울산 울주 남구 지역모임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금요일 점심부터 주일 밤까지 거의 자는 것 말고는 연수로 꽉꽉 채웠던 쉴 틈 없이 진행되었던 일정이었습니다도착하자마자 박종국 목사님이 직접 운전해서 식당까지 약 40분 정도를 가면서 차 안에서 자기 소개를 하는 것으로 연수가 시작됐습니다.

박종국 목사님은 세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연신 맞장구 쳐 주셨고호탕하게 웃으시면서 처음 만난 저희들의 어색함을 풀어주시려고 많이 애써주셨습니다그렇게 식사를 하고카페에 가서 첫 강의를 시작하셨는데카페에 앉아서 강의를 듣기도 하지만 바다를 볼 수 있는 바다 뷰여서 마음도 편하고열정적인 목사님의 강의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시간이었습니다그렇게 네 시간 가까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 주시고 다시 울산이지만 나름 막혀서 답답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차 안에서는 또 다시 자연스럽게 질의응답을 하고서로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생산적인 시간으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은 목장 탐방이었습니다.

싱글 목장으로 배정이 되었고평상시에 싱글 목장에 대한 궁금함도 있었고우리 교회의 싱글 목장에 대한 그림도 그릴 수 있는 시간이어서 참 좋았습니다권병훈 목자님이윤정 목녀님이 섬기시는 목장이었고싱글들은 마치 일주일을 열심히 살다가 집으로 돌아온 자녀들처럼 편안하게 서로 밥도 차리고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도 나누면서 말 그래도 자연스럽게 가정에서 하는 교회의 모습으로 돌입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 속 싱글들의 삶을 알 수 있었고그 안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 수 있었고무엇보다도 대화 속에는 항상 vip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고어떻게 하면 그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목장으로 데리고 올 수 있을까등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목자목녀님은 당신들의 자녀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목장 식구들 중심으로 살고 계셨고한주간 열심히 살다 온 자녀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부모님처럼 목장식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실 뿐만 아니라자신들도 한주간 하나님 앞에서 잘 살아 보려 하지만 잘 안 됐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우리도 여전히 너희들의 기도가 필요해라고 말씀하시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토요일은 토요새벽기도회부터 참석했습니다찬양을 시작하는 청년의 멘트는 지난 주일 말씀에 대해 어떻게 살았는가로부터 시작했고간증 설교를 하시는 권사님도 간증을 하시고 난 다음마지막에는 주일 설교에 대한 적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으셨습니다권사님의 간증의 깊이가 깊으셔서 이렇게까지 깊이 있는 간증을 하시는구나… 라는 감탄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는김정탁 목자님장미정 목녀님이 섬겨 주셨고교회에서 티타임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마침 휴스턴 서울 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지난 달인 10월에 저희나 목자님 부부나 둘 다 다녀온 터라 이야기 할 것도 많았고그 외 저희의 질문과 궁금한 것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휴스턴 평세 다녀오셔서 목자목녀로서 조금 더 헌신하시기로 결단하신 터라 이전과 현재에 대해서 어떤 결단을 하셨는지휴스턴 평세를 다녀온 뒤 어떤 마음이신지 들을 수 있는 시간이라 참 유익했고티 타임을 위해서 미리 준비해 두신 과일과 커피티는 감동이었습니다두분은 주일 아침 식사로도 섬겨 주셨는데이른 아침 샌드위치와 음료수 등을 준비해 주셨습니다그리고 또 한참을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점심 식사는 초원지기 같은 박찬동 조장님강영숙 목녀님 부부와의 만남이었고함께 가기 위한 식당을 정하기 위해 꽤 오랫동안 고민하신 느낌이었습니다식사하면서 대화멋진 카페에서의 대화를 통해 무엇보다도 담임 목사님에 대한 신뢰도와 충성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연합 교회 사역으로는 청소년부 부장님이셨는데 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내시려고 애쓰시고 수고하신 모습이 역력했습니다목장 사역만으로도 벅차고부장 역할 만으로도 벅차신데도 불구하고 두분의 헌신은 참 대단하셨습니다그러면서도 저희의 질문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 주시기 위해 애써 주신 모습은 말 그대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저녁에는 초원 모임 참관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박찬동 목자님 부부권병훈 목자님 부부김정탁 목자님 부부와 함께 식사하고설거지를 위해서 게임도 하고같이 이야기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전체적인 분위기는 솔직하면서도 참 따뜻했었습니다저희 부부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존중해 주시고격려해 주시는 그냥 그것이 그분들의 삶인 것처럼 그렇게 섬겨주셨습니다.

 

그 뒤로도 주일 연합 예배에도 큰 감동이 있었고박종국 목사님의 강의와 설교예배의 탁월함도 경험하게 됐고담임 목사님과 목자목녀그리고 성도님들이 하나된 모습과 한 정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선명해 보였습니다그 모습이 참 멋젔고 인상적이었으며 부러웠습니다.

 

생명의 삶 청강 때는 박종국 목사님의 강의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모든 것을 다 내어줘서라도 강의의 내용이 전달되길 간절히 소망하는 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그 마음이 느껴져서 많이 도전이 됐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 식사는 초원지기 부부 모임에는 30명 정도되는 인원임에도 불구하고박종국 목사님 댁에서 준비해 주셨고이은미 사모님은 준비하시다 허리를 삐끗할 정도로 많은 일을 하셨고아프시지만 초원지기 부부 모임의 자리를 지켜주셨습니다.

 

담임 목사 부부와 초원지기 부부들의 서로를 배려하고격려하고인정하고존중하는 분위기는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연수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 하나무엇을 배웠을까무엇이 감동적이었으며어떤 도전을 받았는지 돌아보는 중에 다운공동체 교회 강단에 써 있는 글귀와 함께 무엇을 배웠는지 떠올랐습니다.

 

차별없이담대하게거침없이!!! 섬겨주는 다운공동체 교회

그것은 결국 섬김의 리더십남을 성공 시켜 주는 리더십이라는 것이 떠 올랐고

그 안에 모든 연수가 하나처럼 꿰어 마쳐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종국 목사님이은미 사모님초원지기 분들목자, 목녀님들, 성도님들 모두 한마음이 되서, 

어떻게 하면 미니 연수에 오신 분들을 성공 시켜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시고이분들의 필요를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까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가 이 분들의 관심사였으며다운공동체 교회만큼아니 그 이상으로 가정교회를 잘 하실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와 드려야 한다가 머리에 새겨지신 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도와주시려고 애쓰시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차별없이담대하게거침없이 섬겨주신 다운공동체 교회의 미니 연수를 본받아 

저희도소리교회도 가정교회를 세워가고자 하는 분들과 교회를 위해 

차별없이담대하게거침없이 섬기게 되길 소망하며 결단합니다.

 

  • profile
    가까이 있어 더 마음이 많이 가기도 하고 초원 목자목녀님과 공통점이 있어서 좋았던 고민관 목사님, 심희정 사모님^^
    그리고 소리침례교회 성도님들 울산에서 함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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