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18일 금요일을 맞아 목장을 진행하였습니다.

목장 첫번째 날에도 두마게티 목장과 부대찌개로 메뉴가 겹쳤었는데

이번에도 겹쳤습니다.

오랜시간동안 함께해서 저희는 뉴런이 공유되고 있나봅니다.

비오는 날을 맞이하여 따끈따끈 김치전도 구워주셨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한 조각 더 먹으려다 젓가락끼리 싸움 났습니다.

우정도 김치전 앞에선 무용지물..

장난이고 사이좋게 다들 나눠먹었습니다.

맛있게 밥을 다 먹고 설거지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주에 재경 목자님께서 패배하셔서 설거지를 하게 만든 게임입니다....!

이번주에는 정말 실력발휘 하시겠다며 한판 더 하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덜덜

신입기자라 군기가 덜 잡혀 사진을 다 찍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목자님은 또 패배하시고 설거지옥으로 재발령나셨습니다.

다음주에는 무조건 보여주시겠다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셨습니다.

언제보여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저희 목장의 디저트는 케익이었습니다.

사실 이 케익의 정체는 !

제 생일 케이크였습니다.

역시 사랑이 넘치는 두마게이트 정말 감사합니다.

목자님께서 설거지하러 가신줄 알았는데 언제 또 이런 이벤트를!

저희는 그렇게 2차전으로 케이크를 또 열정적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건우와 해민이가 필리핀에서 공수해온 디저트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번주의 감사나눔은 필리핀에서 받은 건우 해민이의 하나님의 일하심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고,

그 땅에서 보여주신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하나님의 마음 또한 알게 해주셔서 저희 모두 내년에 함께 두마게티로 떠나자는 약속을 다같이 했습니다.

실제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결국 다녀와서는 하나님과 한발짝 더 가까워진 모습인 것 같아서

저희 모두 흐뭇하게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마지막 기도까지 마무리하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건우야 내 사진실력을 용서해다오.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어? 그런데 해민이가 뭔가 부끄러운지 머리를 긁기 시작하네요?

아 해민이가 저희에게 한장씩 티셔츠를 돌렸습니다. 정말 감동 그자체네요.

목자님도 너무 좋으신지 쌍따봉을 날리고 계십니다.

오늘도 이렇게 감사와 웃음이 넘치는 목장모임이 끝났습니다.

얼른 또 다음주에 목장 식구들을 만나서 하나님과 일주일간 교제한 내용들 그리고 이뤄진 기도제목들을 나누고 싶네요.

이대로 헤어지기 싫네요 ㅠㅠㅠㅠ 싫단 말이야!! 실탄말이야!

다음주에 또 새로운 기사로 만나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