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사도행전 29장의 첫 발을 떼어보다. (강진구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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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진구 초원에서 새롭게 기자를 맡게되었습니다.
뉴욕 특파원처럼 발빠르게 소식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올 한해 열심히 기자활동을 해보겠습니다^^
강진구 초원이란 이름으로 25년의 첫 초원모임을 열어봅니다.
기자인 저는 고향에 돌아온 거 같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한창 아이들 육아에 손이 많이 가던 시절 강진구 초원에 머물며,
두 분의 내리사랑을 저희 자녀들에게 흘려보내주셨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에
강진구 초원으로 묶인 우리 목자 목녀님들과 사도행전 29장을 멋지게 써내려가고 싶은 소망이 드네요.
잠시 강진구 초원 식구들을 소개해보면요.
먼저 강진구 초원지기님, 조은미 초녀님이 계시구요.
두 분이 쉼을 누리는 동안 대행으로 초원지기 역할을 해주셨던 필립박 전도사님.
강진구 초원의 오랜 동역자 이현섭 목자님, 이경자 목녀님.
최근 목자 목녀로 헌신하신 뉴 동역자 문타현 목자님, 조은미B 목녀님.
다시 고향에 돌아온 김연곤 목자님, 이현주 목녀님.
올 한해 강진구 초원으로 하나되어진 목자 목녀님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첫 모임은 강진구, 조은미 목자목녀님께서 싱싱한 회와 미역국, 갓 담은 김치, 나물 등 정성스런 음식으로 저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최근에 회가 생각나고 먹고싶었다던 한 목녀님의 고백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식탁을 통해 그 마음에 소원도 신실하게 이루어가신다는 사실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독감과 감기로 힘든 분들이 있었지만 서로 배려하고 조심하며 식탁교제를 나누었습니다.
1월 생일자를 위해 초녀님께서 정성껏 끓여주신 미역국을 먹고 간식으로 준비된 롤케이크와 포도주스로 생일축하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연히 준비된 간식이 빵과 포도주스였는데, 한 목자님께서 성찬식을 떠올려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우연은 없나봅니다. 간식을 먹으며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살아볼 것을 다짐하게 되네요.
필립 전도사님의 진행으로 찬양을 드리고, 초원의 사역을 분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속전속결로 사역이 정해졌어요. 누구 하나 불평없이 맡겨진 사역을 기쁘게 감당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우리가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기에 목장과 가정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봅니다.
기도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이 든든합니다. 솔직하게 나눠도 부끄럽지 않고 우리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감사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기로 결심해봅니다.
배워야할 것도, 알아가야 할 것도 많지만 서두르지 않고 찬찬히 해나가려고 합니다.
강진구 초원의 첫 시작은 거창하진 않아도 서로를 신뢰하며 첫 발을 내딛어봅니다.
교회의 배려로 초원의 목자목녀님들이 하나되어 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날짜를 정하고 장소를 의논하는 그 순간이 이미 힐링입니다. 힐링타임을 허락해주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초원식구들이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해보자는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그것이 강진구 초원의 모든 식구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화되면 나눌 기회가 생길 거 같습니다^^
25년 첫 초원모임의 시작이 좋습니다!
'회복과 하나됨'
'기업무를 자로 든든히 서나가는 강진구 초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강진구 초원소식도 부지런히 전해보도록 힘쓰겠습니다.
강진구 초원 식구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