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치민 목장 임시기자 서은혁 입니다.
전 임시기자라고 믿고 있는데 목원들이 자꾸 아니라고 하네요…🙄
아무튼 지난주 호치민목장 소식 기사 시작해보겠습니다!!

12월 1일 목장은 교회에서 모였습니다.
다음날이 혜림이 결혼식이라 본당 세팅도 도울 겸 교회에서 목장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녁은 본도시락을 먹었고 간식으로는 정원이가 사온 알새우칩 비슷무리한 과자, 화윤이가 만든 귤 타르트, 혜림이가 가져온 하와이 초콜릿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종원이 형의 강화도 발령 전 마지막 목장 모임이었습니다ㅠㅠ
아쉬운 마음을 담아 지혜가 직접 디자인한 저희 목장 엽서에 각자 편지를 적어 종원이 형에게 전달했습니다.
건강히 잘 복무하길 기도할게요~! 그래도 한달에 한 번 정도는 울산으로 내려온다고 하였으니 그때봐요~!

열심히 편지를 적고 있는 영찬이 입니다.
연출된 사진이라 젓가락으로 적고 있네요.
어이없어서 넣어봤습니다. 

간식을 먹을 때 하리와 함께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요,
바로 아이들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마시멜로 실험입니다!
우연히 목원들끼리 얘기가 나왔다가 하리의 반응이 궁금해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말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똑똑해진 하리가 과연 마시멜로 실험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는데요.
마시멜로 대신 평소 하리가 좋아하는 말랑카우를 주고, 열을 셀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하나 더 준다고 알려준 후, 하리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그 결과는..! 재밌게도 잘 참다가7까지 셌을 때 낼름 먹는 하리입니다ㅋ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3살 하리의 인내심이 놀라운데요.
아마 1년 후에 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ㅋㅋ 

식사 후 결혼식 본당 세팅을 위해 목원들이 G30 형제들과 함께 힘을 합쳐 본당의 의자를 옮겼습니다.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음날이 혜림이의 결혼식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결혼을 축하하고 축복해!! 🎉🎉

결혼식 당일 다들 너무 예쁘다고 난리난 혜림 자매님.
저와 영찬이 이렇게 셋이서 호치민 식단관리톡방에서 페이스메이커를 해준 보람이 있네요. (물론 영찬이의 지분은 0.1%..) 

마지막 사진은 하라를 처음 만져보는(?) 하리입니다.
앞으로 기사의 마지막은 하리 또는 하라 사진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기자 특권입니다).
그럼 다음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