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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김종원
  • Jul 17, 2023
  • 245
  • 첨부10

 

 

 

안녕하십니까. 이번달 시에라리온 목장 기사를 작성하게 된 김종원입니다. 

여러 주차의 내용을 한번에 적다보니 내용이 많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의식에 흐름에 따라 작성해서 그저 누군가의 일기장을 본다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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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가 후 첫 식사는 콩국수와 보쌈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올해 첫 콩국수였는데 정말 꾸덕한 국물이 말아먹는 느낌이 아니라 비벼먹는다는 느낌이 들었던 맛있었던 콩국수였습니다. 보쌈은 말하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이지만 목녀님이 만드셨기 때문에 배가 불러서 더 먹지 못하는 것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집에서 요리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시는 분들이 아시겠지만 준비를 해주시고도 부족하게 준비를 하신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목녀님의 섬김 덕분에 마음의 양식을 쌓기 전 몸의 양식을 든든히 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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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장에 어린이가 있는 경우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점이 있지만 목자, 목녀님의 전문 분야로 인해서 안전한 시에라리온인 것 또한 감사하며 아이에 대한 지식과 경험도 늘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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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가 후 첫 목장 단체 사진입니다. 좌측부터 목자님, 강이, 지형 형제님, 목녀님, 건이, 보경 자매님, 세윤, 종원 순서입니다. 

목자님, 세윤, 종원 -  infj                      목녀님, 보경 자매, 지형 형제 - estj

 이다보니 아무래도 나눔을 하거나 서로의 특성(?)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줄어든 인원만큼 일찍 목장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개인의 나눔의

길이와 깊이가 깊어져 3주째 12시 이후에 목장이 끝나는 너무나도 풍성한 목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에라리온을 시작하며 예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목장을 참석하는 세윤이의 스스로의 결단 덕분에 저 또한 목장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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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번 목장의 식사는 바지락 칼국수와  연어 초밥으로 식탁의 풍성함을 매주 경험하고 있는 시에라리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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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경 자매와 아들 채환이가 참석하지 못하여 인원이 줄었지만 나눔의 풍성함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음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지형 형제에게만 더욱히 집중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한 것 같습니다. 나눔이 깊어짐에 따라 서로를 더 잘 알게되고 서로가 공감하는 주제에서 다같이 참여를 하고 교제를 하니 누구나 쉽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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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째 식사는 미니언즈를 닮은 카레와 사진에는 없지만 소떡소떡, 닭꼬치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살이 찌는게 당연한거 맞죠...?) 몸의 양식을 너무 많이 채워서 고민이지만 맛있으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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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녀님께서 풍성한 식사 준비해주시는만큼 풍성한 간식을 준비하려고 하는 목원들을(세윤이 밖에 없긴하지만..) 보며 말하지 않아도 목자, 목녀님의 섬김을 따라 그것이 꼭 물질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역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을 섬김을 하는 목원이 되려고 노력하고 실천하는 시에라리온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은혜이고 감사라고 생각합니다.

  목자님께서 돈을 쓰는 것을 엄청 절약하시지만 목원들을 만나고 목장을 위해서 쓰실 때는 하나도 아깝지 않고 너무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를 통해 목자님의 목장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러한 목자님을 따라 조금씩 실천으로 옮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로 보경 자매의 남편이신 주관 형제와 채환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인 호두과자를 준비했습니다.

호두과자를 좋아하는 취향은 주관형제의 할아버지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주관 형제도 잘 드시고 채환이도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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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 형제와 보경 자매의 나눔을 들으면서 일주일간의 삶뿐만 아니라 성경교사의 내용도 적용해서 말씀해주시고 감사한 일들도 많이 나눠주셔서 VIP가 아닌 목원으로 참석해주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씨를 뿌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싹이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계속 열어보거나 물을 많이 주게되면 자라지 못하고 죽어버립니다. 씨가 새싹이 되고 나무가 되고 열매가 되는 기간 동안 조급해하지 않고 도움이 되는 목원으로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시에라리온 기대 많이 부탁드리며 이번주도 다들 화이팅입니다~!

  • profile
    • 하링
    • Jul 17, 2023
    시에라리온 화이팅!!🌟🌟
  • profile
    우왓! 종원기자님 분가후 첫 소식 감사해요♡
    천천히 씨를 뿌리고 섬겨서 열매맺는 우리들 되어요^^
  • profile
    목녀님의 요리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분가후에 더 영혼구원이 일어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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