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대리기자(싱그러운 목장)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싱그러운 목장에 새로운 VIP가 왔답니다. 원래 계획은 이영하목사님 집에서 목장모임을 하기로 했었는데, 이영하목사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밖에서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이영하목사님이 목장모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정말 맛나는 맛집에서 밥을 사 주셔서 목원들 모두가 행복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원자매도 개인적인 일로 ㅠㅠ 목장모임에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오늘 싱그러운 목장에 VIP가 더 없이 고맙고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VIP는 목녀님이 대학시절 울산과 부산을 통학하면서 이용했던 대학통학버스 안에서 전도하여 만난 자매인데, 그 이후부터 12년째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는 학교 후배입니다. 9월 21일 목장모임에 오기로 했었는데 첫째 슬은이가 맹장수술을 하는 바람에 병원으로 병문안을 왔었습니다. 회사와 메이크업 학원 수강을 병행하다보니 시간 내는 것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드디어 지난 주 금요일에 시간이 되어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예배의 자리로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슬은이는 학교에서 2학기부터 받아쓰기 시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슬은이에게는 처음으로 하는 받아쓰기여서 알고 있는 것을 직접 글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감사하게도 목녀님과 함께 집에서 받아쓰기 연습을 꾸준하게 하면서, 지금까지 틀린 문제없이 백점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공부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을 알게 되어서 부모로서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학교에서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통해서 인성학예 최우수상을 받아 와서 모두를 놀라게 했었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할 때, 우리가 염려하는 것들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채우시고 훈련시킨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중요한 경험들이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자녀들의 인생 속에서도 아주 작은 부분부터라도 흔적으로 남겨지고 쌓여지는 것이 바로 참된 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한 주도 삶으로 말씀을 살아내는 싱그러운 목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