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장모임은 성길형제 & 은실자매(저입니다^^)의 새 둥지에서 이사예배와 함께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사예배를 위해 목자님께서 목장예배 순서지를 특별히 제작해 주셨답니다. 우리 남목자님표 행사순서지는 늘 특별하답니다^_^

중요한 가족 모임이 있어 참석하지 못한 시래 형제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식구들이 7시가 땡 하자!!! 시간을 맞춰 오시진 못했지만^^;;열심히들 달려 오셨답니다. 

해웅형제는 사연이 조금 있어서 예상 도착시간보다 좀 더 늦게될 상황이라 먼저 모인 식구들끼리 이사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목자님께서 미리 준비해주신 찬양과 말씀으로 감사의 예배를 드렸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목자 목녀님과 목장 식구분들^^) 

예배 후 해웅 형제님도 도착을 했고 준비된 식탁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은실자매가 비루한 솜씨로 목원들을 생각하며 하루종일 준비한 음식들을 차리고 목원들은 맛있어하며 드셔주셨습니다. 아마도 허기로 인한 감칠맛이 첨가되어 더 맛있게 드신 것같습니다.^^ 

식사 후 모두가 기다리는 설거지시간! 오늘은 특별히 사다리타기로 설거지 할사람을 정하자고 목녀님께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예상대로 사다리타기를 제안해주신 목녀님께서 딱걸리셨습니다! 운명의 장난인지...목자님도 목녀님과 함께 사다리타기로 설거지 팀에 당첨이 되셨답니다. ㅎㅎ그래서 결국 잉꼬부부설거지팀이 오늘도 또 탄생되었답니다^^ 원조격인 시래승경 부부설거지팀이 자리를 비운사이 목자 목녀님께서 그자리를 차지 하셨지요ㅎ

정리가 끝난 후, 해웅형제님이 현우의 유치원 졸업 축하 및 이삭이네 이사 축하를 위해 준비해주신 케이크에 초를꽂고 다함께 축하노래를 불렀답니다.^^ 마음 씀씀이가 참 따뜻한 청년이지요?^^

그러고나서 찬양과 성경공부로 모임을 이어 갔습니다. 이번 성경공부시간에는 교사인 성길형제가 타이머까지 사용하며 15분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성경공부 및 질의응답까지 마무리 해 주셨답니다. 성경공부 본문과 관련한 중한형제의 가볍지만은 않은 나눔을 통해 오래간만에 목장에 참석한 해웅형제까지도 성경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답니다. 참 감사한 일이었지요.

마지막으론 삶을 나누었고 졸린데도 늦은 시간까지 잘 참아준 우리의 보배 동하를 격려하며 모임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낯선 집에 모여서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시나브로 식구들이 참 귀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저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