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많이 기다렸어요, 소중한 그대!^^(시나브로)
많이 기다렸습니다.
우리 목장의 VIP 박혜진 자매님, 기다리고 또 기다려 드디어 목장 모임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둘 엄마이지만, 궂은 날씨에도 약속한대로 참석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첫째인 이승재 군은 시댁에 맡겨두고 둘째인 이승훈 군을 데리고 목장에 짜잔! 하고 나타났습니다. 목원들은 VIP 등장에 들떴고, 8개월짜리 아기의 등장에 신이 났습니다!!
VIP 방문 소식을 듣고 목원들은 분주해졌습니다. 이번주는 이삭이네에서 목장 오픈을 해서 목녀님께서는 일찍부터 후식거리를 잔뜩 사들고 오셔서 요리를 도와주시고 아들인 남형석 군까지 동원되어 이삭이 돌보미 역할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단단히 준비를하여 VIP를 맞이했습니다.
아기가 한명 더 늘어서 그런지 목장모임에 활기가 더해졌습니다. 식사도 맛있게 마치고 찬양도 친근한 곡들로 준비해서 VIP도 어릴적 기억을 떠올려 함께 찬양하였습니다.
드디어 나눔시간!
혹여나 혜진자매가 나눔에 집중하지 못할까봐 목녀님과 기자가 번갈아가며 아이를 안아주고 재우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효도취침을 유도했으나, 조이삭군의 질투 및 방해로 결국 잠든 아기가 깨어나고 남은시간도 아이를 안아주고 달래주며 나눔에 집중하였습니다.
모든 목원들은 나눔에 앞서 혜진자매의 방문에 감사했고 각자의 삶과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혜진 자매님의 삶 나눔을 들었는데, 혜진 자매님 역시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최근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과 감사거리를 내놓았습니다. 혜진자매님이 최근 조리사 자격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안정희 목녀님께 여러가지 정보를 구했고, 서로 공통 관심사를 찾아 조금 더 친근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목장 모임이 끝나고 혜진자매님을 먼저 집으로 보내드리고 목원들은 수능시험이라도 마친 사람들처럼 멍 하니 앉아있다가 시원한 음료수도 벌컥벌컥 마시고, 커피로 마음도 달래며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목장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래간만에 VIP를 섬기며 목원들이 다시금 하나됨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고 귀한 한 사람을 섬기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었습니다. 목장에서의 만남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라, 앞으로도 쭈욱 연결 될수 있도록 기도하고 섬기려 합니다.
이 모든 과정과 이 모든 생각을 하게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목장소식을 마무리 합니다. :)
역시나 새로운 터를 개척해 가는 일은 신선함과 기대감으로 가득하기에 기쁨도 배가 되는거 같아요!~구령 사역의 열매를 놓고 지속적으로 섬기며 기도합시다. 기자님 수고많았어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