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열매 목장 소식

3주간의 소식을 한 번에 올리게 되네요^^.

그간 저희 목장에 큰 변화 한 가지가 있었답니다.

모임을 목장님 댁에서 한 번 하게되면 그 다음은 목원 가정을 오픈하는 것으로  그 순서를 정하고 있었지만..

목장 모임을 하게 되면 주방에서 분주한 사람은 역시나 부인들 뿐이었답니다.

이 상황을 긍휼히 여기신 목자 목녀님께서 특명을 내렸은 즉...

최소한 목자님 댁에서 할 때만이라도 남자 목원들이 설거지를 하자는 것이었지요 .^o^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신 남자 목원들 덕분에

여자 목원들은  그간 느껴지 못했던 여유를 목장 모임에서 누리게 되었답니다.

남자 목원들의 설거지 인증샷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해 하셨지만....점차 자연스러워 지시는 모습에...깊은 감사가 터져나왔었답니다. ^^

덕분에  목장 모임 안에서 여자 목원들이 여유를 누릴 수 있었답니다.

다시 한 번 기꺼이 설거지를 해 주시는 남자 목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해봅니다. 꾸벅~~^^

그리고 목장 모임에서 나눈 믿음으로 실천한 삶의 행보가 함께 하는 다른 이들에게 도전이 되고

또 도전받은 이들의 실천으로 다음의  도전과 또 다른 믿음의 삶을 만들어 가는 고백들이 이어지는 3주간이었던 것 같네요.

서로 처한 상황은 너무나 다르지만

예수님을 통해 알게 된 그 사랑과 진리를 실천하는데 힘이 되는 목장 가족이 있어 감사합니다.

여러 지체가 예수님을 머리로 한 몸을 이루어 교회를 세워가는  그 벅찬 과정을 열매 목장안에서 풍성하게 경험해 가길 기도해 봅니다.^^

어른들이 나눔을 하는 동안 목장의 어린이들은 나름의 모임을 합니다.

늘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주님께 감사!

어린이 목장의 목자로서 섬겨주는 이화윤 어린이 목자에게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