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상은희 목장
우선 뭘 먼저 적어야 할 지 잠시 망설여지는 시간입니다.
지난 주말은 교회 김장을 하시느라 수고하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매 주일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각 가정마다 월동 준비로 다들 피곤이 역려해 보이는 모임이었습니다.
민승씨와 현주씨는 여전히 학원 보강으로 인해 목장 모임에 참석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구요
임태경 목원께서는 대구 지인 결혼식을 마치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참석해 주셔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이경오 목원 간만에 출근하지 않아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기자인 전 잠시 들렀다 집에 남편이 기다리는 관계로 잠시
목원들 얼굴에 눈 도장만 찍고 집으로 go go 했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서로에게 많은 힐링이 되어서
그리고 치유가 되어서 각 가정으로 돌아가는 즐건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픔을 쓸어내리면서 서로의 부족을 함께 채워 나갔던 시간들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모두가 기억하며 오늘도 지난 주 모임을 글로 띄워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사기충만해 뭐든 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진도 내 맘대로 잘 올려지지 않아
매번 글로 떼우는 거 같아 속상한 마음이 많지만
그래도 한해를 둘러보며
상은희 목장 소식에 귀 기우리고 하나라도 더 올리려고 노력했건만
부족한 점이 많았음을 인정하고
한해를 즐겁게 마무리 잘 하시길 모두에게 기도해 본다.
분가를 앞두고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헤어짐은 또다른 성장이겠죠?
상은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