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부
제4호 예쁜아이 칼럼
예쁜아이 선생님, 건강하시죠?
예쁜아이 선생님, 건강하시죠?
지난 주 공짜로 기도해드리겠다고 했는데, 공짜 기도라 못 미더워서 그런지 한 가지 기도 제목만 받았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위해 기도해드릴까 하다가 이번 주 한파로 인해 정말 추웠는데, 선생님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주 새벽 한파는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새벽 기도 가려고 교회로 걸어가는데 군 복무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끔찍했습니다. (군 복무를 강원도 철원에서 했습니다. 얼마나 춥던지...) 교회로 걸어가던 중 신문 배달하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예쁜아이 선생님 중에도 배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얼마나 추울까 걱정이 되어 그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과거에 부모님과 함께 신문 배달과 우유 배달, 새벽 세차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울산에서 경산으로 출퇴근 하시는 예쁜아이 선생님이 계십니다. 출퇴근 시간만 거의 3시간입니다. 별을 보고 출근해서 별을 보고 퇴근을 하십니다.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시고 일 마치고 집에 오면 밤이고 또 다시 새벽에 출근하시고. 그 선생님께 2012년 소원(기도제목)이 있으세요 라고 여쭤보니 새로 시작한 유치부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주일 유치부 사역에 지원하셔서 열심히 섬기시는 모습을 보며 그 선생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또 집에서는 엄마로,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목장에서 목녀로, 교회에서는 팀장님으로 한두가지 일만으로도 바쁘실텐데, 기쁨과 감사로 팀장님으로 섬겨주시는 선생님, 그 선생님이 건강하실 수 있도록 새벽마다 기도했습니다.
새벽마다 예쁜아이 선생님의 이름이 누군가(?)에 의해 불려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있으면 꼭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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