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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아기라면 말을 걸었다고 해서 대답할 리도 없고 반응도 없겠지만, 아기는 분명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또한 눈을 맞추고 엄마가 무슨 말을 하는지 주의해서 듣고 자기 나름대로 옹알이를 하면서 엄마의 이야기에 반응을 보이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언어발달의 첫걸음이다.

이러한 엄마와의 교감이 없다면 아기의 언어발달은 상당히 지체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아기의 언어발달을 위해 엄마는 어떻게 지도해 주면 될까?

◆ 이렇게 해주세요

1. 말을 자주 걸어주고 모든 대화를 과장되게 한다.

2. 말하기 전의 아기는 우는 것이 기본적인 의사 전달 수단이다. 혼자 울게 내버려두지 말고 언제나 반응을 보이도록 한다.

3. 아이가 정확하게 발음하고 정확한 문장을 말하기를 원하면, 부모가 가장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한다. 분명하게 말하고, 표정과 제스처로 말의 의미를 확실하게 전달하도록 한다.

4. 빨고, 핥고, 침을 내뿜고, 씹는 모든 것들이 말을 하기 위한 중요한 동작들이므로 이런 동작들이 충분히 훈련될 수 있도록 한다. 아기의 빠는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이유식을 통해 충분히 씹는 연습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5. 아기에게 미소와 포옹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 것은 아기의 말하고자 하는 욕구를 북돋워준다.
























1∼2개월 된 아기의 반응은 눈에 확연히 보이지는 않지만, 적극적으로 말을 걸면서 세심하게 관찰해 보면 엄마의 의사가 아기에게 전달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픈 경우가 아닌데도 아기가 울 때는 엄마의 다정한 대꾸가 울음을 달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또 아기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두 손을 꼭 잡고 아기에게 말을 걸면 아기는 다리를 뻗거나 머리를 쳐들려고 애쓰면서 반응을 나타낸다. 그런데 아기가 너무 어릴 때는 가까운 곳밖에 보지 못하므로 멀리 떨어져서 말을 걸지 말고 가까이 다가가서 아기의 눈을 바라보면서 말을 거는 것이 좋다. 적당한 거리라면 엄마가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안아주는 정도가 충분하다.

◆ 이렇게 해주세요

1. 아기가 옹알이를 시작하면 부드러운 표정과 목소리로 응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옹알이 자체는 어떤 뜻을 전하려는 말과는 다르며, 다만 엄마에게 소리를 낸다는 사실을 나타내려는 현상일 뿐이다. 그러므로 아기가 옹알이를 하면 "오, 그래?" "옳지!" "우리 아기, 예쁘기도 하지." 하는 따위의 대답으로 아기의 반응에 응해 주고 표정과 말소리를 밝고 부드럽게 하여 아기의 기분을 살려준다.

엄마의 그러한 반응에 따라 아기는 다시 소리를 내려는 의욕이 생겨서 엄마가 응답을 해주는 한 끊임없이 옹알옹알 옹알이를 하게 된다. 이렇게 엄마가 아기를 쳐다보고 눈과 말로 대답해 주는 것은 아기에게 말하는 기쁨과 말하려는 의욕을 불러일으켜서 아기의 언어발달을 빠르게 한다.

2.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자장가 대신에 이야기를 해준다. 이야기의 내용이 무엇이든 상관없으니 되도록 쉬운 말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아기로서는 이야기의 내용과 뜻은 파악할 수 없겠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해줌으로써 아기의 머릿속에 낱말을 심어주게 되고 또 아기가 발음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아주게 된다.

그리고 잠잘 때 엄마가 옆에서 지켜주고 있으면 아기의 마음도 안정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엄마와 아기의 애정을 깊게 하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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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잠잘때 자장가부르면 박수치는 희은이에게 이젠 이야길 해줘야겠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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