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정교회인가?(사도행전 2장 42절~47절)

청소년팀은 6월28일에 가정교회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가정교회가 뭐야?” 질문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전도사님이 그렇게 한다고

하니까 그냥 따라오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많은 교회의 중고등부가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두 가지 이유를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교회와 신앙이 현재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을 터치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공동체와 관계의 부재입니다. 선생님과 학생,

교역자와 학생, 학생과 학생들 간에 의미있는 만남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고민의 대안으로 오늘 본문 말씀을 묵상하면서

‘가정교회’을 내 놓습니다. 목장교회에는 세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식사’입니다. 같이 음식을

만들고, 식탁의 교제를 나누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필수적으로 가질 것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나눔’입니다.

목장모임은 성경공부 시간이 아닙니다. 서로 한 주 간의

삶을 나누면서 서로의 삶을 기도와 말씀을 터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기도’입니다. 집중적으로 1주일 내에 응답받아야 할

구체적이고 시급한 기도를 나누면서 기도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는 공동체를 세워나가길 원합니다.

         이 목장교회를 통하여 세가지 비전을 꿈꿉니다. 교사중심이

         아닌 목자중심의 공동체를 세워감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섬기고

         이끄는 공동체를 세워는 비전을 꿈꾸어 봅니다. 가르침이

         아닌 섬김을 통해 ‘해라!’가 아닌 ‘하자!’의 분위기가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좀 더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매력적이고 좀 더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목장교회! 이 것은 좀 더 성경적인 교회와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몸부림입니다! 파워틴 청소년팀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큰 그림을 여러분들 한 사람, 한 사람과 같이

         나누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