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건축이야기 13 ‘나노종합건설’이 시공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지난 11월 18일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2차 면접이 있었고, 그 결과 마지막 3개 업체 중에서 나노 종합건설(대표 박종언 집사)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19일 주일 당회에서는 이 회사를 다운공동체교회 구영리 예배당 시공업체로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먼저, 진행과정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9월 21일 건축허가 이후, 신문 광고 등을 보고 입찰의사를 보인 15개 업체에 대해서 건축임원들이 9월23일에 서류면접을 했습니다. 이 때 15업체 중에서 8개 업체를 선정해서 10월 21일 현장설명회를 했습니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업체 중에서 5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고 11월 1일 1차 면접을 했습니다.
1차 면접에서 3개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 때 선정된 업체가 쿨스종건, 지엘종건, 나노종건이었습니다. 이 업체들이 다시 2주간의 시간을 가지고 도면을 검토하여 공사금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나 의견을 내도록 해서 견적금액을 다시 적어내도록 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장로 3명, 집사 3명으로 구성된 면접관(강진구, 박찬문, 송상율, 강경호, 조시래, 채선수)들이 면접을 위한 기준표에 기초하여 면접을 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나노 종합건설을 선정했습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처음 가보는 길이지만 머리를 맞대어 수고하고 있는 건축임원들과 당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런 과정을 통해서 투명하고 공정한 시공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서울과 울산을 오가며 마치 자신의 교회를 위하듯 주님의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도록 도와준 차명도 집사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입찰에 참여해준 쿨스, 지엘외에 성진종합건설, 예장 건설에도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이제, 나노 종합건설에 대해서 조금 소개를 하겠습니다.
나노 종합건설은 울산에 근거를 둔 회사입니다. 사무실이 예배당 부지가 있는 울주군 범서읍 대리 2길 3-14번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업체 평가에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시공능력순위인데 2016년 기준 791위입니다. 791순위가 낮아보일지 몰라도 마지막까지 올라온 나머지 2업체가 2000단위라고 보시면 791위는 높은 순위입니다. 울산에서는 20위 안에 들어가는 회사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재정 상태인데 은행에서 추천한 1순위의 업체였고 부채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시공한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울산해양경찰서청사, 혁신도시 내 리더스 오피스텔과 교회 건축으로는 울산의 갈릴리교회가 있습니다. 건축회사로서도 건실한 회사입니다. 예배당 건축에서 본질은 아닐 수 있지만 중요할 수 있는 사실 한 가지는 대표인 박종언집사님과 실무를 담담할 집사님은 시민교회 집사로서 교회, 특히 가정교회의 정신에 대한 이해가 있어서 소통이 훨씬 수월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는 나노를 통해서 낭비되거나 어려움이 없이 예배당을 건축하고, 나노는 다운공동체 예배당 공사를 정직하고 성실하게 감당함으로써 하늘 복 받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진행일정입니다.
현재 나노 건설과 함께 마지막 건축금액을 절약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면접과정에서 각 업체들이 제안한 건축비를 아끼기 위한 방안을 적용하는 일과 또한 이 과정에서 당회가 비용절감을 위해서 부득불 결정한 평수축소(약 130평 축소, 4층과 우측 계단을 없애고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축: 이 부분은 따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부분을 적용하여 최종 공사금액을 확정하고 정식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 약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