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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이번 금요일 우리교회 목회자세미나를 다녀가신 한 목사님부부가 다녀갔습니다. 이 목사님도 현재 교회에 부임한지 1년이 조금 지나갑니다. 교회의 형편을 보면 10년 전 다운공동체교회와 비슷합니다. 그래서인지 다운공동체를 모델로 해서 가보겠다고 찾아왔습니다. 질문을 종이 한 가득 적어오신 것을 보면서, 이 교회는 왠지 될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화중에 자신이 해결된 것이 하나있는데, 자신은 평생 부목사로 있으면서, 모든 사역과 교회 조직은 12월말에 완료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했는데, 그래서 몇 주 안에 목장편성을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는 것이 찾아온 주목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하면 안되고, 3월 쯤 D-DAY를 잡고 1)목사님의 설교와 칼럼을 통해서 목장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고 2)집회를 통해서 성경적인 교회에 대한 그림을 교인들이 그릴 수 있도록 돕고, 3)목자들의 간증을 통해서 실제적인 목장 사역의 유익함을 듣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면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조금 본질과 벗어나는지 몰라도 이만큼 우리는 매듭짓기를 좋아하고, 그것도 일 년 단위로 모든 것을 마무리 짓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같은 것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12월은 얼마나 일이 많아지는지 모릅니다. 외국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캐나다에 있을 때 대부분 교회나 학교 정부기관이 9월에는 인사를 매듭짓고 12월에 재정을 결산하는 것을 보면서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그만큼 사역이 투명하고 안정되어야 하며, 사역에 대한 매뉴얼이 잘 되어 있어야하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서론이 긴 이유가 있습니다. 어려운 이야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연말에 진짜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1220일까지 부지마련의 잔금15천만 원(일명핵심가치유지비요)과 적어도 월말까지는 급하게 이웃교회에서 빌린 금액 2억을 갚아야 합니다. 내년 초 공동의회를 통해 내년 재정과 앞으로 3-5년 정도 우리가 어떻게 각자 건축에 대한 희생을 감당해야 할지 설명과 보고를 받는 시간이 있어 헌금이야기를 하기가 부담스럽지만, 이 부분이 급해서 여러분 가운데 이글을 읽고 또는 지난 몇 달 동안 하나님께서 소원이나 부담을 주신다고 느끼는 분들은 아래의 몇 가지 방식으로 먼저 행동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혹 초신자들이나 연약한 분들은 결코 부담 갖지 말고 무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1) 본인 소유의 건물이나 주택,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도와주시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대출이자는 교회가 부담하고, 원금상환도 교회가 하며, 본인이 해지를 원하면 최우선적으로 해지를 해 드립니다.

2) 본인의 여유 재정 중에서 일정기간만 빌려주시는 방법입니다. 이자는 교회가 정한 규정에 의해서 매월 지급해 드리고 본인이 원하는 기간에 원금을 돌려드립니다.

3) 미리 헌금해 주시는 방법입니다. 1월에 모든 계획을  발표하겠지만, 우리 각자가 "금액은 달라도 희생은 동일하게" 감당하는 방식으로 헌금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혹 미리 헌금할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미리 헌금해 주시면 됩니다. 이미 그런 분들이 있고, 그 헌금은 “ 농협 815087-55-001470 예금주:대한예수교장로회다운교회    의 구좌에서 건축위원들에 의해 별도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현 건축을 위한 적립금액 3950만원입니다.

 

어떤 경우든지 저나 장로님들께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이번 주중에 말씀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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