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전도사님 가정도 목장에 소속됩니다.
이론을 알아도 현장을 경험하지 못하면 ‘탁상공론’에 그치기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정교회에 대한 많은 이론을 접해도 실제로 가정교회의 핵심인 목장을 경험하지 않으면 가정교회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교회 전도사님 가정도 목장에 소속이 되어서 가정교회를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미 목장을 섬기고 있는 저와 필립전도사님 가정을 제외한 두 분의 교육전도사님 가정이 목장을 선택하고 목장에 소속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교역자들 가정도 교역자 목장모임에 소속되어 있지만 여러 가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수 목장이 아닌 일반 목장에 소속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도사님들이 목장을 선택하는 방법은 기존의 방법과 같습니다. 세 번의 목장을 방문한 후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목장을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선택한 그 목장에서는 목원으로서 목자의 권위에 순종하며 섬기게 될 것입니다.
목장 탐방 시 두 목장은 전도사님 가정이 원하는 목장을 선택해서 방문하게 되고 나머지 한 목장은 가정교회개발원부장님이신 박희용 집사님이 소개한 곳으로 탐방할 것입니다.
탐방 시기는 11월 둘째 주부터 하기로 하고 목장을 선택하는 대로 그 목장에 소속되어서 목장 모임에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전도사님 부부가 목원이 되면 목자가 부담을 느끼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긍정적으로 확실한 목원이 두명이나 왔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게도 전도사님 가정은 일반 목장에 소속되는 것을 무척 기뻐하고 있습니다. 전도사님 가정이 목장 때문에 더 풍성해지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