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싱글카페가 살아났어요.
몇 주 전 <싱글 카페를 사랑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쓴 것이 기억이 납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온라인 소통문화를 잘 활용해 보자라는 취지에서 쓴 글인데 감사하게도 카페가 많이 살아났습니다. 글과 사진 댓글 등이 한 달 전에 비해서 배가 된 것 같습니다. 카페를 살리기 위해서 무던히 애쓴 남형석 카페지기에게 먼저 박수를 보내드리고 적극적으로 순종해 주신 목자, 목녀님, 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분위기를 몰아서 좀 더 효과적인 온라인 소통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일들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팀장과 목자 목녀들에게만 오픈되어 있는 <팀장모임>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오픈합니다. 이제 팀장이나 목자, 목녀들 뿐만 아니라 싱글 누구나 의견을 올릴 수 있고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둘째, 카페에 있는 <목자모임>을 활성화 하려고 합니다. 통합 예배 후에 목자, 목녀들이 싱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자칫 목자, 목녀들이 싱글장년 공동체의 아웃사이더로 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자모임>을 통해서 공동체와 목자, 목녀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공지사항이나 주요광고를 올려놓겠습니다. 또한 <목자모임>에 목자, 목녀의 기도제목이나, 삶 나눔, 의견 등을 자유롭게 올려서 <목자모임>이 목자, 목녀들의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셋째, 일정 기간을 정해서 출석체크, 댓글에 적극적인 목장과 개인에게 시상하려고 합니다. 목장별 출석체크는 횟수와 참석 목원 수를 고려해서 시상할 예정이고 댓글도 횟수, 우수댓글 등 몇 명을 선정해서 시상할 예정입니다.
카페가 싱글들의 아고라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