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2009년 여름-새로운 도전!
이 여름-새로운 신앙적인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4년 6개월을 돌아봅니다. 하루도 도전이 아니었던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 도전을 좋아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도전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도전할때만이 건강하다"는 믿음 때문에 도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다시 여름입니다. 나태해지기 쉬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볼까 늘 고민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휴가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 휴가를 단기간이지만, 집중적으로 세상을 섬길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한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단기선교와 캠프”입니다.
온 세대가 교회가 마련한 다양한 단기선교프로그램이나 캠프에 헌신함으로써 몸은 좀 피곤해서 영혼이 새로워지는 그런 꿈 말입니다. 올해는 일본과 농어촌, 제주도, 캐나다 등지에서 단기선교나 농어촌 봉사와 캠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서나 연령에 관계없이 한 가지 캠프라도 참여하든지 봉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한 가지 도전을 더 해보려고 합니다! 이름 하여 “전 세대 60일 성경통독 대회”입니다. 이것을 하게 된 이유는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사실은 성경을 한번 통독해 본 경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성경을 최초로 통독해 본 것은 27살이 되어서였습니다! 분명 말씀을 읽기 만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텐데 말입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사실 이런 단기선교나 캠프는 말 그대로 단기간입니다. 그런데 여름은 최소 60일입니다. 몇일 봉사하고 여름 내내 무기력하게 보내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급기야 8월말이 되면 너무나도 영적으로 바닥을 친 상태에서 가을을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여름을 전 교우가 말씀을 읽음으로 영적나태가 아닌 영적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버리고자 합니다. 몇 가지 방침을 정해 봅니다!
1) 일단은 전 교우가 1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올 여름 전 세대가 합해서 400독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2독 3독 5독 10독을 하셔도 됩니다. 아마 완독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반드시 그런 분들이 있어야 합니다!
2) 연령대별 성경책을 추천해 봅니다. 영아부는 아장아장성경(아가페) 유아부는 어린이 그림 성경(두란노), 유치부는 어린이 그림성경(두란노) 같은 책을 추천합니다. 부모가 읽어주거나 본인이 읽으면 1독이 됩니다. (영유아유치부는 많이 읽어도 3독까지만 유효한 것으로 합니다!) 청소년팀 이상은 개정개역이나 새번역을 사용하시면됩니다!
3) 주일날 나누어 드릴 성경읽기표를 활용하시고 1독 후 반드시 헌금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한 읽기”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성령님을 속이지 않길 부탁드립니다!
5) 통독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7월7일 화요일 새벽기도시간부터는 두 달 동안 성경읽기 시간으로 대체합니다.(오전 5시15분- 6시) 적어도 60일 동안 1독을 하실려면 하루에 1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서 20장 정도를 읽으시면 가능합니다! (성경총장수:1189장)
6) 교회에 와서 성경읽기를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원하시는 예배당을 오픈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