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오늘 주일을 맞아 두동 성산교회로 아웃리치를 다녀왔습니다

두동 성산교회는 저희 교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치술령)에 위치해 있구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시골 교회입니다

교인들 평균 연령대가 80세이고 목사님, 사모님 부부가 가장 젊다고^^ 하셨어요... 

아웃리치를 위해 몇달 전부터 초원지기님과 목자 목녀님들은 일정과 필요한 부분을 미리 준비해 주셨는데요

교회에 젊은이가 없는지라 각종 보수가 필요하다고 하셨고

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쁜 땀방울을 흘리며 테크와 담장을 반들반들 하게 칠해 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찬양 인도는  치앙마이 정희섭 형제와 시로이시(G20)목장에서 준비해 주셨구요

모두 기쁜마음으로 함께 찬양을 드리니 차암 좋았습니다~~~

우리 초원 대표 최금환 장로님께서 시작 기도를 해주시고

저희가 준비한 특송(기도의능력)도 부르고

수진자매님의 특주도 선물해 드렸습니다

평소 20명이 채 안되는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고... 

오늘처럼 빈자리를 가득 메우는 예배가 너무 감사하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답니다

오늘 설교 말씀은 시편 131편 말씀 하나님은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도와주신다... 였습니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끝이 좋을 겁니다 라고 하시며 시작과 끝을 지켜주시다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남습니다

전 교인이 함께 저희를 위해 특송(내 평생 살아온길)을 준비해 주셨는데요

가사와 함께 어른들이 불러주시는 진심 어린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진한 감동이 ..... 눈물날뻔 했습니다 

그리고... 예배후 함께 하는 식사 교제를 빼 놓을수 없죠^^

오늘도 멋진 식사를 준비해 주셨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식사 메뉴는 수육 정식입니다

식사 기도는 울란바토르 황대일 목자님께서 해주셨고

어른들도 맛있게 드셔주시고

아이들도 잘먹고

저희도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정말 배가 터지는 줄^^)

그리고 우리 멋쟁이 치앙마이 울타리 목장 목원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무리 까지^^ 최곱니다

오늘은 우리가 예배당을 채웠지만... 언젠가는 지금보다 더 많은 교인들이 이곳에서 함께 할것을 기도합니다

최금환 초원 : 민다나오 흙과뼈 목장, 치앙마이 울타리목장, 울란바토르 목장, 시로이시(G20)목장, 느티나무 목장... 

모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아웃리치에서 제일 신났던 우리 초원 아이들 모습입니다

또 오고 싶다고 하는데... 또 데려와 주실꺼죠???????

이상 느티나무 목장 기자 김효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