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거친 날씨 속에서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채우다(강진구 초원 MT)
- 다운로드: KakaoTalk_20250307_182406513_02.jpg [File Size:758.1KB]
- 다운로드: KakaoTalk_20250307_182406513_01.jpg [File Size:585.4KB]
- 다운로드: KakaoTalk_20250307_182406513_03.jpg [File Size:739.9KB]
- 다운로드: KakaoTalk_20250307_182406513_04.jpg [File Size:785.0KB]
- 다운로드: KakaoTalk_20250307_182406513_05.jpg [File Size:643.7KB]
지난 초원 모임때 포항을 가기로 했는데,
초원 MT날 온종일 비소식이 있네요.
고민고민 끝에 울산 근교인 자수정 동굴로 장소를 변경하였습니다.
아이들을 배려해 장소 추천을 해주셨던 우리 전도사님은
당일 몸살로 참여하지 못하셔서 슬프고 아쉽기도 했답니다.
거친 바람, 흩날리는 눈송이를 맞으며 자수정 동굴 안은 더 추운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한여름에 엄청 시원했던 기억이 아는데 생각보다 따숩었습니다.
보트로 동굴 탐험을 하며 안전장치가 없이 밧줄을 잡고만 타야하는 보트였는데
구명조끼를 입긴 했지만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풍랑 속에서 제자들이 보여준 두려움처럼 우리도 많은 풍랑속에 불안함과 두려움을 느끼지만
풍랑 속을 걷는 믿음으로 뚜벅뚜벅 나아가보기를 결단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수정 동굴을 오랜만에 구경했는데, 공룡존도 생기고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의 공간이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수학여행 온것 마냥 단체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특히 우리 초원지기님이신 강진구 장로님이 이번에 찍사를 담당해주셨는데,
흔들리는 보트 속에서도, 예쁜 포토존에서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힘들때 함께 했던 이 시간을 기억하며 다시 힘을 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심은 언양불고기 집에서 소고기로 몸보신을 했습니다.
단체로 소고기라니.. 그것도 배불러서 다 먹지 못해 일부는 포장해올 정도로 든든히 식사하며
앞으로의 사역 속에서 맡겨진 일들,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 일할 에너지를 축적해봅니다^^
몸살로 함께 하지 못한 전도사님의 소고기는 포장해서 배달해드렸습니다~
맛있게 드셨지요~? ^^
까페로 가서 차를 마실까 하다, 함께 볼링장으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볼링공을 잡아보았는데요. 포즈는 모두가 전문가입니다^^
우리 초원지기님 스트라이크 나왔을때의 그 기뻐하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청년 시절의 강진구 형제님은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밝은 에너지가 강진구 초원안에 고스란히 전해져서 모두가 기쁘게 힘있게 사역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1박 2일은 아니었지만 짧고 굵게 초원 목자 목녀님들은 몸도 마음도 행복한 에너지로 가득가득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내일부터 있을 선교 부흥회에서는 영적으로도 은혜를 가득가득 채우기를 기도합니다.
강진구 초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