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Q: 목원이 많으면? A: (답은 아래 글에 ^^)_송상률초원 6월 초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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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큰 손, 고은정 목녀님이 1인1닭으로 끓여주신 삼계탕으로 더운 여름, 미리미리 몸보신 했습니다.
7월에는 초원 아웃팅과 아웃리치가 있어서 6월 초원 모임은 두 가지 큰 행사를 어떻게 준비할까 의논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초원 아웃팅에서 명랑운동회 한 판을 벌려 초원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
초원 아웃리치는 청도에 있는 생미교회를 방문합니다. 작년보다 더 풍성해진 초원이 방문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오래 기다리며 기도했던 아들의 세례 헌신, 목원의 세례 헌신 소식에 함께 기뻐했습니다.
목원들의 삶의 우선 순위를 조정해서 목장과 교회에 성실하게 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선교사님도 울고 나도 울었다는 간증에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하는데 나의 기쁨을 위해서 애썼구나 돌아보았습니다.
목장 단톡방에 답이 없는 목원들로 인해 속이 상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속상합니다. 아무도 오지 않은 목장 날, 목자 목녀 둘이 마주보고 앉아있었을 장면을 그려보며 마음이 무너집니다.
한동안 목원들이 잘 모이지 않았던 목자님께 목원들이 많은 요즘은 어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Q:목원이 많으면? A:너무 좋죠.
목원이 많아서 금요일 목장을 마치고 멀리 사는 목원들 집에 데리다주고 오면 새벽 한 시가 넘어갈 때도 있는데... 그래도 좋으시답니다. 목자목녀의 마음은.. 그렇습니다. ^^
목장의 울타리를 넘어 초원에서 함께 마음을 나누고 사역을 돌아보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서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