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쫀드기가 맞을까요 쫀디기 맞을까요? ㅎㅎ (르완다)
눈부신 햇살과 쌀쌀한 초겨울에
다운공동체는 감사로 후끈 달아올랐지요? ^^
지난주 르완다 소식입니다.
임집사님 금쪽같은 손주 돌잔치로 아들내외분이 서울에서 내려오시는 바람에 사돈간 회동하시고
목장은 참석 못하셨어요. 덕분에 목자목녀님 부부 기자부부 4명이서 쫀쫀하게??
다운동에서 모였답니다.
목녀님이 위가 안좋아 고생하는 목원을 위해 죽을 한 솥 끓이시고 각종나물도 슴슴하게 볶으셔서
잘 먹고 후식은 쫀드기!!와 과일 ㅎㅎㅎ 두분이 함께 새벽같이 일하시면서도 언제?!, 어디서?!,
쫀드기까지 챙기셨는지 ㅎㅎㅎ .. 역시 쫀드기는 살짝 태워야 제맛... ㅋㅋㅋ
찬양3곡 먼저 올려드리고 쫀드기 뜯으면서 예배드렸어요. 세계적인 음치를 자랑하시는
민집사님 찬양소리에 목자목녀님 감동하셨다고요? 민집사님 올해 성경1독하시더니
내영혼에 은총입어라는 찬양이 좋아지셨다고... 그 찬양만 소리내어 부르셨어요.
목자님이 사실 허리때문에 다리에 방사통이 점점 심해지셔서 많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는데도
목녀님과 같이 VIP 두분의 김밥가게까지 방문하셔서 좋은 만남을 하고 오셨다고 싱글벙글이시네요.
게다가 두분다 감사나눔까지 준비하시고
정말 목자목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 기자는 새삼 놀라고..
다음주는 감사축제일이고 이사만사도 다가오고 목장에서 품은
기자의 VIP 곽*정희, 이웃 이장님부부, 춘임집사님 남편분 전*중복씨,
목자목녀님의 이름도 모르는 부부VIP와 이웃사촌 이*숙씨 들을 거론하며
거룩한 부담감 한가득 안고 목자님의 기도로 예배 잘 마쳤습니다.
왕창 싸주시는 쫀디기와 반찬들은 모두 기자부부 차지였어요.
담주에는 모두 함께 추억의 쫀디기 같이 뜯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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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감사축제일 예배에 나타나신 곽*희씨를 꼭 안으신 우리 목녀님.. 가슴은 은혜의 눈물이
누구보다 꽉 차셨을테지요... 목원도 사랑으로 꼬옥 안아주시고...
감사해요 목녀님 이렇게 품어주시고...
- 이상 르완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