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잔디밭에서 콘서트 관람, 완전 멋져요(아이맨 목장)
지난 6월 9일
이날은 강경호샘이 고향에 가시고 안계시는데다가 나머지 두가정 모두 파워틴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였는데
파워틴들이 태화강에서 열리는 틴즈페스티벌에 참가해서 저희도 모여 그곳을 갔답니다.
본 기자가 저녁 사 주겠다고 외식하자 해 놓고서는 다먹고나서 화장실이며 바깥이며 느긋하게 다녀오면서
손빠른 우리 목녀님이 계산 하셨다는... 아마도 그걸 노리고 외식하자했다는것 같다는....^^
본 기자는 몇년만에 보는 콘서트인지.
연예인도 보고, 젊은이들의 기운도 느끼고, 넓은 잔디밭에 그냥 앉아 듣는 음악소리와 분위기가
참 좋았더랬어요.
근데 랩퍼 비와이 인기가 어마어마하더이다.
순식간에 아이들이 와~ 밀려와서 앞에 서는 바람에 그냥 앉아있었다가는 압사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부랴부랴 뒤로 도망쳐 나오고, 눈깜박할 사이에 목자님 가방이 사라져 깜짝 놀라 허둥지둥 찾느라 난리쳤는데
다행이 목자님의 둘째 아들 윤후가 잘 챙겨가지고 있었답니다.
조금 쌀쌀하고 늦은 시간까지 야외에 있어서 힘든점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았던 경험이였어요.
낮부터 저녁늦게까지 수고한 파워틴 목사님과 선생님들 고생많으셨어요.짝짝짝!!!!
본기자네가 이사를 하면서 첫째딸 혜령이에게 함께 믿음생활을 할 친구가 생기게 해 달라고 기도제목을 냈었는데 이날 혜령이가 수진이라는 친구를 데려와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파워틴을 접할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또 목사님이 선거일 전날인 화요일 저녁에 일부러 저희 동네까지 오셔서 수진이와 혜령이에게 저녁도 사 주시고, 후식까지 멋진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더욱 감사했어요.
그리고 6월 16일 목자님 가정에서 목장모임을 가졌어요.
2주만에 경호샘이랑 홍찬씨도 다 참석해서 맛난 감자탕처럼 푹 고운 삶의 고민과 일상들을 이야기하는
목장모임 참 귀합니다.
아이맨목장^^ 콘서트도 즐기고, 목장모임도 함께 하고~ 정말 멋집니다.^^
어여 속히 수진이가 교회에 와서 잘 적응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