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자꾸만 땡기는 자석같은 힘 (시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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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같은 목장, 하지만 또 한번의 특별함을 허락하신 하나님 은혜의 목장(9/9)
오늘 목장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목자님댁에서 했습니다. 보통 때보다 일찍 도착한 이삭이네 가정은 목녀님께서 저녁준비를 하시는 동안 이미 삶나눔의 예고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목장모임은 정해웅 형제님이 감기몸살로 빠진 관계로 오붓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창밖에는 가을비가 보슬보슬 시원하게 내리고 있는 가운데 목녀님께서 정성스럽게 차려주신 꽃게탕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목장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성경교사인 조성길형제는 오래간만에 성경공부 자료도 이것저것 준비해서 로마서 5장1-11절을 가지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말씀을 나눈 후 세상 살면서 가장 즐거웠던 경험은 언제인가? 라는 질문을 각자 받은 이후,
목녀님과 심은실 목원은 아기를 낳았을때 즈음해서 가장 기뻤다 라고 대답한 반면, 목자님은 "예수님 만나고, 새사람이 되었을 때" 성길형제는 "예수님을 진심으로 영접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을 때"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삶나눔을 통해 한주간 감사하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했던 삶을 나누었습니다.
목자님께선 "벌초"다녀오신 이야기를 통해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달했으면 하는 마음에 대해 나누셨고, 목녀님께선 새벽기도에서 받은 은혜를 통해 삶공부에 지원하게 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성길형제 역시, 한주간 직장에서 상사와의 갈등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교회 홈페이지 간증문 읽거나 새벽기도 설교를 다시 즐을로써 극복함에 감사했음을 나누었고, 심은실 자매는 공무원시험 준비에서 오는 조급함, 스트레스 등을 하나님께 고백함으로 극복하고 싶다고 함과 동시에 VIP혜진자매님을 꾸준히 잘 섬겨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장 식구들이 한목소리로
1. 박혜진 VIP를 목장과 교회로 인도하심
2. 박재홍형제님의 장기 목장결석에 대한 회복주심
3. 정해웅형제님의 믿음 성장을 통해 세례까지 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도제목으로 뜨겁게 기도하고 목장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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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줄 아셨죠? ㅎ
금요 목장모임을 마치고 토요일에도 자꾸만 뭔가 끌어당기는 알수없는 힘을 받아서 이삭이네는 저녁무렵이 되어 목자님댁을 찾았습니다. 보고싶어도 또 보고싶은, 식구들이 만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해웅형제까지 모두 같이 모이려는 계획이었지만 해웅형제는 선약이 있는관계로 주일에 만나기로 하고 떠다시 두식구만 모이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 되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같이 식사한번 하셔야죠." 라는 제대로된 핑계거리를 들고 목자님댁을 찾아가서 배달음식과 함께 제2의 삶나눔을 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별한 것도 없었지만, 그저 생각날때면 찾아가고, 그리고 이야기 하고 싶을때면 또 찾아가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목장식구들이 있어 참 감사합니다.
이틀 연속 목장모임을 하며, 또 깊은 삶과 정을 나누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목장소식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