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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채현주
  • Aug 13, 2014
  • 2304
  • 첨부9







갈보리 십자가 그 안에 사랑과 순종의 고난이 있네


세상을 구하신 어린양 우리의 죄 위해 십자가 지셨네


십자가 흘린 피가 세상을 구하네


내안에 흘러 나도 구하소서


그의 상한 두손이 찢긴 가슴이


상심한 나를 감싸시네


만왕의 왕이여 구하라 기적을 보이라 내려오라 하네


그러나 십자가 보혈로 그분의 완전한 사랑을 주셨네


주님의 죽으심과 또 주의 섬김을


내 안에 또 내 삶에 채우소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의 사랑을 세상이 다 알게 하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어린양



십자가 by 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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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8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


카자흐 목장은 구영리의 한 식당에서 목장모임을 가졌습니다.



손수 만든 집밥으로 목장 식구들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아직 주부9단이 되지 못한 채현주 목원의 사정으로 ^^;)


가정오픈 대신 식사대접으로 섬김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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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게 시간이든 물질이든 내 것을 내어놓는다는것은


세상사람들의 관점에서는 '아까운'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챤 들은 나의 물질과 시간과 재능이 내것이 아님을 ,


주님께서 주신것임을 인정하고 주님의 일에 쓰이도록 내어놓을때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기쁨과 곱절로 채워주시는 주님의 귀한 은혜


맛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하늘 시민의 특권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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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가도 처음 목장식구들을 섬기는 자리인 만큼이나 


일주일 내내 어떤 식당을 고를지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저희부부가 사랑하는 목장식구들을 섬길수 있음에


참으로 설레이고 또 행복했음을 고백합니다.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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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님을 바라보시는 목녀님의 눈빛에 하트가 뿅뽕 이네요^^


서로의 약한 부분을 이해 하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시는


목자, 목녀님을 보면서 부부가 같은 시선을 맞추고 가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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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아들, 석운이를 두고 걱정이 많으신 강경미 집사님


매주 목장모임 때마다 아들 석운이에  대한 기도제목을 빼놓지 않으세요.~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그 무엇보다 기도로 도우시는 집사님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기도'없이는 자녀를 '양육' 할 수 없음을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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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목자님의 모습을 보시며  '참 교회 잘왔다고 느끼신다는' 목녀님이십니다^^


매주 더운날씨에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신데


저희가 앞으로는 특별한날에만 하는 소극적인 가정오픈(or 식사섬김) 이 아닌


더욱더 적극적인 섬김의 자리에 나아가길 결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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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쁜 회사일 때문에 정신없으신 목자님


계속 다운된 분위기 속에서 이겨내시려고 끊임없이 노력중이세요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또 이것을 이겨내고


목자의 자리에 앉아있음을 감사하신다며


이렇게 목원들과 같이 식사하고 나눌수 있음을 감사드린다는 고백을 하셨어요~


지금은 끝없는 터널처럼 보이는 연단속에서도


끝까지 마음을 지키며 주님의 것을 선택할때


주님께서는 더 좋은것으로 목자님께 채워주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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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대한 고민으로 몇주간 많이 걱정하셨던 최지원, 정혜경 목원님께


드디어 기도의 응답이 온것 같습니다^^


최지원 목원님께서 추진하셨던 일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복잡하셔서 오랜시간 고민하시고


또 기도제목으로 내놓으셨었는데 아내 정혜경 목원님께서


기도제목으로 내셨던것처럼


빨리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도록 남편이 '지혜'구하며 나아가셨더니


그에 대한 응답을 주신것 같습니다.


내 일이라고 내뜻대로 행하지 않고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뜻을 구하고 나아가는 모습이


저희에게 참으로 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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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품고있는 vip들을 위해 끊임없이 !!포기하지 말고 !!


믿음의 씨앗을 뿌리다 보면 언젠간 열매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섬김을 통해 부어주실 놀라운 기쁨을 여러분도 함께 누리시길 축복하면서


이제는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카자흐 목장의


따뜻하고 행복한 목장모임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렇게 헤어지기 아쉬워 2차로 향했던건 비밀~^^)






  • profile

    기자님.. 바쁘실텐데.. 목장일기를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목장을 잘 섬겨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한 것 밖에 없네요.  

  • profile

    각자 기도제목을 갖고 기도하는 덕분에.. 많은 일들이 해결되는 것 같아요.,.
    약속한데로 기도에 더욱 더 열정을 쏟아 봐요,,

  • profile
    맛있는 먹을 거리있는 목장 소식 잘 들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세대통합은 목장안에서 실현되어가는 것을 확인합니다. 어른의 지혜와 연륜과 젊은 이들의 패기와 신선함 그리고 중간을 바쳐주는 가정들이 잘 모여 있는 카차흐를 앞날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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