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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채현주
  • Aug 01, 2014
  • 3046
  • 첨부11





I've let go the need to know why

for you know better than I.


하나님 저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당신을 믿습니다.

왜 그런일일 일어났는지 알아내려고

귀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않겠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이 항상 저에게

 좋은쪽으로 역사하심을 잘 압니다. 

당신은 모든것이 협력하여 제게 선을 이룰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동안 여러 상황들 때문에 분주했던 기자가  오랜만에 카자흐 소식을 올립니다.


앞으로는 우선순위를 기자사역에 두고


성실하게 사역에 임할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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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7시면 언제나 설레임을 안고 달려가는 그곳


카자흐(kazakh) 목장입니다.

 

목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는 이것들이


주님의 자녀된 우리모두의 특권임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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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섬김을  몸소 보이시는 카자흐 목장의 든든한 버팀목 우종관 목자님이세요


매주 목원 한사람 한사람의  기도제목을 끌어안고  치열하게 기도하시는


목자님의 모습과 또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는 목자님의 변화된 모습들에


저희는 늘 건강한 도전과, 배움을 얻습니다. 존경합니다 목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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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고와 섬김으로 저희 목원들을 알뜰살뜰 챙겨주시는


친정엄마 같은 저희 목녀님이세요~


매주 목장모임을 할때마다 식사준비에서, 설거지와 뒷마무리 정리 까지 목원들이 





















도와드리려 할때면 저희가 온전히 목장모임과 나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궂은일은 모두 도맡아 하시는 목녀님이랍니다.


그러기에 저희가 늘 죄송하고 또 감사해요


목녀님의 수고와 헌신을 알기에 이제는


섬김을 받기만 하는 자리가 아닌


품고있는 vip들을 위해 시간과, 물질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한단계 성숙해진 카자흐 목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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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장마철이면 목장모임할때 마다 걱정이 앞선다는 목녀님이십니다.


(아기들있는 목원들이 많은데 혹여나 비가 많이 와서 못온다고 하지는 않을까 해서 ..^^)


시집간 딸 내외 기다리듯이, 또 대접하듯이


귀한마음으로 사역하시는 목녀님에게  늘  감사하고


또 예비목자, 목녀 꿈을 가지고 있는 목원들이 어떤 마음의 중심을 가지고


섬김의 자리로 나가야 하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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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를 나가시다 보니 , 아침일찍 목자님의 식사를 챙겨드리지 못해


마음이 쓰이신다는 목녀님께서 가장의 건강과 목녀의 자리 사이에서


고민을 하신다고 나눔을 해주셨어요 ~


저번주 주일 설교 말씀처럼  뜻을 정하고 나가시는 목녀님께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주님앞에 가져갈때에


주님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놀라운 지혜를 주실거라 믿습니다. ^^



또한,  군생활 중인 둘째아들 한길이가 부대배치를 받고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시다는 감사제목을 내주셨고 첫째아들 한별이의 취업을 위한 기도제목도 함께 내주셨습니다.



좋은목자, 목녀 아닌 선한 목자 목녀가 되고 싶다는


목녀님의 말씀이 저희 마음에 또한번 감동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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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때면 각자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서로 고민해주고 가슴 아파 해주는


진정한 한가족인 카자흐 목장입니다.  ♥


이렇게 가끔씩 목장 아웃팅을 할때면 아이들은 모두 친정에 맡기고 오는 두 가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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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다솔이와 4살 다승이 그리고 막내 2살 하윤이는 저히 카자흐 목장의 귀한 보배들입니다.


각각 2살 터울인 이 아이들이 서로 양보하며 얼마나 사이좋게 노는지


보고있는 어른들의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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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신혼같으신 최지원, 정혜경 목원님 부부 입니다 ♥


특히 이제 결혼 3년차인 저희부부에게는 배울점이 참 많은 선배가정이랍니다.


저희부부에게 참 어렵고 크게 느껴지는 문제들을 참 쉽고 간단하게 풀어주실때가 많아서


많이 배우고 따라가는 저희랍니다  ^^



정혜경 목원님께서는  친정어머니의 건강검진 결과가 건강하게 잘 나오셨다고


감사제목을 내주셨고 또한 지난추 초원별 아웃팅 때에


방문한 교회에 피아노 반주자가 없어서 급하게 하게 되셨는데


주님께서 주신 은사에 감사하시다는 제목도 함께 내주셨습니다.


또한 , 지금 새로운 사업장을 준비하고 계시는 최지원 목원님을 위해


아직은 여러 주변 여건들이 안되어서 속상하시지만


준비하고 있는 서류들과 상황이 잘 준비되기를 바라신다는 간구의 기도제목도 함께 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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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소녀같은 감성과 30대의 외모를 겸비하신


너무너무 귀여우신 카자흐 목장의 자랑, 강경미 집사님이세요^^


보고만 있어도 긍정에너지가 팡팡!! 기분부터 좋아지는 이유는  강경미 집사님께서


지금 은혜의 폭포 가운데 계셔서 그런거겠죠^^



특히나 지금 고3 수험생인 아들 석운이 를 위해  걱정이 많으신 집사님


학교에서 친구문제로 인한 갈등이 있었지만 엄마가 힘들까봐서 


혼자 참고 인내하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프셨다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사랑하는 아들 석운이를 위해 새벽기도와 수요기도를 작정하시며 


진짜 크리스쳔 부모의 역할을 몸소 보여주셨답니다.



목표와 뜻을 정하고 주님께 호소하며 나아갈때에


더큰 지혜를 부어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강경미 집사님의 또하나의 귀한 간증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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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만 벌써 수차례 병원에 입원한 하윤이 때문에 눈에 눈물 마를날이 없었던 채현주 목원입니다.


a형독감, 돌발진, 단순 편도선염 등등 병명은 다양했지만 입원까지 해야했던 큰 이유는 바로 경련 이였습니다.


처음엔 3분 이내의 짧은 경련이였지만 가장 최근에 했던 경련은 열없이 40분간 이어진 위험한 경우였습니다.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는 동안의 시간이 왜이렇게도 멀게만 느껴지던지


차안에서 주님 하윤이를 살려주세요.. 만 부르짖으며 겨우 도착한 병원에서 진정제와 항경련제는 투여받고


다시 부산양산대학병원까지 사설구급차로 그 먼거리를 단 몇십분만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9번째의 경련이었지만 도저히 익숙해질 수가 없는 그 경련의 모습은


아직도 문득문득 제 기억에 남아 저를 괴롭게 합니다.


도착한 대학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는 다 받아야 했습니다.


일년에 9번이라는 지나치게 많은 경련횟수와, 40분이라는 경련시간.


담당의 선생님은 저에게 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검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간질치료)약을 당장 먹을 생각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2-3년약을 먹는다고 해도 완치의 보장은 없고 아이들마다 다르며.....




그 말을 듣는순간 그냥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주님께  온전히 마음을 드리지 못한 지난날에 대한 회개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면제를 투여하고 뇌파검사를 받고 있던 하윤이를 뒤로하고


검사실 밖 복도에서 얼마나 울면서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목녀님께 전화를 드리고,  친한 집사님들께도 기도부탁을 드리고


이 상황, 이 순간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놓치지 않으려고


얼마나 마음을 잡으며 기도했는지요..


그때 저희친정어머니와 제가 붙잡고 기도했던것은


믿음의 반대는 불신이 아니라 의심이라는것.


간질에 대해 단 1프로도 허용하지 않고 믿음으로


정말 100프로의 믿.음으로 주님을 신뢰하고 기도할것.


만약에..혹시나.. 라는 의심의 틈을 사단에게 주지 말것.




참 놀라운 일이죠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100프로의 믿음으로 기도할때에


저는 (검사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하윤이를 온전히 새롭게 하실


주님께 감사의 기도와 찬양의 기도를 선포하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놓인 상황은 여전히 그대로였지만


아직도 의사선생님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이건 뻔한 결과라고 이야기 하지만..


제안에 주님께서 개입하고 계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혈액검사와 뇌척수액검사,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정상으로 나왔으며


제일 걱정했던 MRI와 뇌파검사에서도 이상없음이 나왔습니다. 할렐루야



(아직 유전자 변형 검사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대에 의뢰하여 2달이후에  결과를


들을수 있는데 이것또한 주님께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도 고개를 갸우뚱 하시며 다행히 단순열성경련 이므로


앞으로 열이 나고 경련을 하면 집에서 항경련제를 투여할수 있도록 약처방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즉 매순간 에 주님을 모시지 않으면..


주님이 개입해 주시지 않으면 결코 우리의 삶을 보장할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남편과 새벽기도를 작정하고 십일조를 작정했습니다.


이제는 주님앞에 정직한 십일조를 드릴것과


일주일에 1번이라도 새벽기도를 나가자는 저희의 결단에 함께 기도로 동역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최악의 상황을 최선의 상황으로 바꾸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입원중에 '이은제' 라는 아이와 같은 병실을 사용하였는데요


7살 여아 입니다. 유치원에 갔다가 갑자기 심장쇼크가 와서 오랫동안 뇌에 산소가


전해지지 못해 여러번의 수술을 거쳐 지금은 의식이 없고  계속 누워있기만 합니다.


하루아침에 사랑스러운 막내딸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꼭 같이 중보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친정엄마와 은제 어머니는 서로 문자로 기도문을 보내곤 하십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아이가 꼭 일어나서 두 다리로 뛰고 두 팔고 그의 부모에게 안기며


그 부모는 이것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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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카자흐 목장의 번외편 소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소식부터는 더욱 생생하고 , 세세한 목장소식을 전할것을 약속드리며


한주간 주님과 상관있게 살다가 ~ 주일 날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 profile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내려놓는 그날까지 고난과 고비를 주실겁니다.
  • profile

    그러나.. 더 이상 우리 목장 식구들에게 아픔을 주시지 않았음 합니다.
    그로 인해 저희들 심정이 약하게 만들지 않도록 소원합니다.

     

    하나님께 기대보다는 우리가 먼저 엎드려 보기로한  우리 카자흐 목장식구들

    너무 멋찌십니다. 사랑합니다. 

     

     

  • profile

    글을 읽다보니 그냥 눈물이 납니다.
    하윤이 엄마가 쏟아낸 눈물보단 진하진 않겠지만 목장식구들 함께 울고 기도했답니다.

    초원식구와 목장식구들 함께 중보해주신 덕분에 앞으로 하윤이가 건강해짐을 믿습니다.

    그동안 많은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스탄의 이웃..카자흐목장과 하윤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profile
    현주자매의 솔직하고 용기있는 간증에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목장에서 눈물로 기도하셨을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네요.이래서 우리는 영적가족인가 봅니다
    카자흐 목장을 축복합니다~♥.
  • profile
    글을 읽으며 현주자매의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네요....
    하나님 안에 우리가 부모가 되어간다는 것은 주님 안에 더욱 더 자녀가 되어져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주 자매의 삶에 개입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하고 섬김으로 나아가는 카자흐목장~ 멋지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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