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시네마 아웃팅~ (스탄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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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나들이를 계획하고
평일 그.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카톡으로 전략을 짜고
드디어 토욜 저녁 베이스 캠프인 목자님댁에 모였습니다.
짜장면과 탕슉으로 배를 두둑히 불린 후!!
스탄목장의 없어서는 안될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는
자타공인 우렁각시 박성수군을 베이비시터로 임명하고
유유히 빠져나왔습니다.
평소 아이들 양육으로 극장과는 담을 쌓고 살아야하는
결혼 10년차 미만의 목원들에게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와 같은 축복의 시간이었답니다.
요새 핫이슈로 떠오르는 영화 '노아'를 보았습니다.
성경을 왜곡했다하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영화이지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이 또한 분별해내야하는 실전훈련이라 생각하며 사전지식?을 준비하고 영화감상에 임했습니다. 역시나 감독의 상상을 더하여 만들어진 성경속 노아의 이야기를 소재삼은 픽션?에 가까운 판타지 블럭버스터 헐리우드 영화였습니다.
홍수나 방주의 규모. 노아가 겪었을 고뇌들을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각자 보고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판단하시길~^^
어쨌든 오랜만의 시네마 나들이를 하고 돌아와 그냥 가기.허전해 치킨을 뜯으며 영화평도 하고~
3시간만에 다크써클이 내려오고 뭔가모르게 퀭~ 해진 베이비시터 성수형제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했답니다~
육아문제로 힘드신 젊은 목원들을 위해 이런 쉼 기회를 종종
만들겠습니다 ㅎㅎ
오늘 사진보니 문득 스탄 목장의 남자들 공통점이 보이는군요
모든 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특히 박성수군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입맛이 없는 봄인데... 목장 덕분에 살이 찌네요...